유엔 안보리, 내일 ‘北 미사일 규탄’ 긴급회의

입력 2017.11.29 (12:06) 수정 2017.11.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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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내일 개최됩니다.

한·미·일 3국은 오늘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내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의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시작됩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와 제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또 다시 미사일 도발을 한 것에 대해 안보리 이사국들이 심각한 우려와 함께 북한을 강력 규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장성명 또는 언론성명이 채택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미·일 3개국은 오늘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유엔주재 한미일 대표부는 미사일의 제원 파악에 집중했습니다.

또, 유엔 차원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 긴밀히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유엔 고위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탄도 미사일이 지나간 경로와 위협의 정도를 파악한 뒤 유엔 차원에서 어느 정도 수위로 대응할 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외교가는 북한에서 도발 움직임이 있다는 예측이 잇따라 나온 만큼 차분한 상황 속에서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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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안보리, 내일 ‘北 미사일 규탄’ 긴급회의
    • 입력 2017-11-29 12:07:28
    • 수정2017-11-29 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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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내일 개최됩니다.

한·미·일 3국은 오늘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내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의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시작됩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와 제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또 다시 미사일 도발을 한 것에 대해 안보리 이사국들이 심각한 우려와 함께 북한을 강력 규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장성명 또는 언론성명이 채택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미·일 3개국은 오늘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유엔주재 한미일 대표부는 미사일의 제원 파악에 집중했습니다.

또, 유엔 차원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 긴밀히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유엔 고위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탄도 미사일이 지나간 경로와 위협의 정도를 파악한 뒤 유엔 차원에서 어느 정도 수위로 대응할 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외교가는 북한에서 도발 움직임이 있다는 예측이 잇따라 나온 만큼 차분한 상황 속에서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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