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도피 사범 47명 첫 전세기 단체 송환

우리나라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필리핀으로 달아난 한국인 범죄자들이 국내 최초로 전세기를 통해 단체 송환됐습니다.

경찰청은 필리핀 사법 당국과의 공조 수사로 붙잡힌 한국인 범죄자 47명이 전세기를 타고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됐다고 밝혔습니다.

송환된 피의자들은 국내서 사기와 마약, 폭력 등의 범죄를 저질렀으며 범죄 피해 규모는 460억 원에 이르고 사기 사범이 39명으로 가장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