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G-49…경기장 12곳 모두 완공

입력 2017.12.22 (07:23) 수정 2017.12.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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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2월 9일 강원도 평창에서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4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올림픽 경기 시설은 위용을 드러냈고, 경기 시작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얀 눈으로 덮힌 해발 1,370m 가리왕산.

가파른 슬로프가 길게 이어집니다.

스키 활강과, 슈퍼 대회전 등이 열리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입니다.

며칠전 내린 눈을 다지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아슬아슬 굽어진 1.7km의 트랙.

루지와 봅슬레이 등 썰매종목이 열리는 슬라이딩 센터입니다.

90m 높이로 우뚝 속은 스키 점프대.

선수 안전을 위해 바람막이 시설이 보강됐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트와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 인기 종목이 치러질 강릉 빙상경기장.

세계적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설상 7개, 빙상 5개 등 올림픽 경기장 12곳이 모두 완공됐고, 선수촌 등 대회시설도 단장을 끝냈습니다.

<인터뷰> 심면섭(평창올림픽조직위 시설부장): "12개 경기 시설은 100% 완성돼 올림픽을 기다리고 있고,임시 시설물 공사가 60%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3만 5천 석 규모의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

5각형 모양의 건물은 조명이 켜지면 화려한 색상으로 변신하며 역동적인 모습을 드러냅니다.

열띤 동계스포츠가 펼쳐진 경기장은 모두 완성되면서, 이제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향하는 출발 신호만 남겨진 상태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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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G-49…경기장 12곳 모두 완공
    • 입력 2017-12-22 07:25:10
    • 수정2017-12-22 07: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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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9일 강원도 평창에서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4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올림픽 경기 시설은 위용을 드러냈고, 경기 시작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얀 눈으로 덮힌 해발 1,370m 가리왕산.

가파른 슬로프가 길게 이어집니다.

스키 활강과, 슈퍼 대회전 등이 열리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입니다.

며칠전 내린 눈을 다지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아슬아슬 굽어진 1.7km의 트랙.

루지와 봅슬레이 등 썰매종목이 열리는 슬라이딩 센터입니다.

90m 높이로 우뚝 속은 스키 점프대.

선수 안전을 위해 바람막이 시설이 보강됐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트와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 인기 종목이 치러질 강릉 빙상경기장.

세계적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설상 7개, 빙상 5개 등 올림픽 경기장 12곳이 모두 완공됐고, 선수촌 등 대회시설도 단장을 끝냈습니다.

<인터뷰> 심면섭(평창올림픽조직위 시설부장): "12개 경기 시설은 100% 완성돼 올림픽을 기다리고 있고,임시 시설물 공사가 60%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3만 5천 석 규모의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

5각형 모양의 건물은 조명이 켜지면 화려한 색상으로 변신하며 역동적인 모습을 드러냅니다.

열띤 동계스포츠가 펼쳐진 경기장은 모두 완성되면서, 이제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향하는 출발 신호만 남겨진 상태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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