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 이례적 영하 날씨에 관광객 몰려

입력 2017.12.26 (09:50) 수정 2017.12.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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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평균 기온이 섭씨 28도인 열대 몬순 기후 지역입니다.

그런데 최근 태국 북부 지역의 기온이 급격히 내려갔습니다.

치앙마이는 13도, 고지대는 영하 2도까지 내려가면서 이 날씨를 직접 체험하려는 타지인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영하를 가리키는 온도계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난생 처음 보는 차 지붕의 서리를 긁어모으며 동영상을 촬영하기도 합니다.

추위를 만끽하기 위해 일부러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근 시장도 사람들로 북적이는데요, 인기 품목은 단연 외투와 목도리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익숙해져 있던 주민들은 색다른 날씨와 이로 인한 경치의 변화를 즐기며 신기해 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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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북부, 이례적 영하 날씨에 관광객 몰려
    • 입력 2017-12-26 09:51:47
    • 수정2017-12-26 09: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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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평균 기온이 섭씨 28도인 열대 몬순 기후 지역입니다.

그런데 최근 태국 북부 지역의 기온이 급격히 내려갔습니다.

치앙마이는 13도, 고지대는 영하 2도까지 내려가면서 이 날씨를 직접 체험하려는 타지인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영하를 가리키는 온도계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난생 처음 보는 차 지붕의 서리를 긁어모으며 동영상을 촬영하기도 합니다.

추위를 만끽하기 위해 일부러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근 시장도 사람들로 북적이는데요, 인기 품목은 단연 외투와 목도리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익숙해져 있던 주민들은 색다른 날씨와 이로 인한 경치의 변화를 즐기며 신기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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