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저출산·인구 고령화 심화
입력 2018.01.17 (19:22)
수정 2018.01.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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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완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 심화로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작년 타이완에서는 종합 비타민과 보건 식품 그리고 염색약, 무릎 보호 패드 같은 생활용품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고령자의 소비력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성인용 기저귀도 아기 기저귀보다 훨씬 많이 팔렸습니다.
[이메이윈/소비 업계 관계자 : "2016년에는 성인용과 아기 기저귀 판매량이 비슷했지만, 작년에는 성인용이 아기 기저귀를 앞질렀어요."]
타이완 정부는 타이완이 2019년에는 고령사회로,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저출산도 심각한 문제인데요,
기혼자를 대상으로 벌인 한 조사에서 전체 34.4%가 자녀를 기를 능력이 없어 출산을 포기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쉬에청타이/타이완대 사회학과 교수 : "우선 아기 20만 명 출산을 단기 목표로 삼고 서서히 출산율을 높여 나가면…."]
전문가들은 인구 구조의 불균형을 하루 아침에 해결할 순 없지만 악화하는 것을 막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 심화로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작년 타이완에서는 종합 비타민과 보건 식품 그리고 염색약, 무릎 보호 패드 같은 생활용품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고령자의 소비력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성인용 기저귀도 아기 기저귀보다 훨씬 많이 팔렸습니다.
[이메이윈/소비 업계 관계자 : "2016년에는 성인용과 아기 기저귀 판매량이 비슷했지만, 작년에는 성인용이 아기 기저귀를 앞질렀어요."]
타이완 정부는 타이완이 2019년에는 고령사회로,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저출산도 심각한 문제인데요,
기혼자를 대상으로 벌인 한 조사에서 전체 34.4%가 자녀를 기를 능력이 없어 출산을 포기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쉬에청타이/타이완대 사회학과 교수 : "우선 아기 20만 명 출산을 단기 목표로 삼고 서서히 출산율을 높여 나가면…."]
전문가들은 인구 구조의 불균형을 하루 아침에 해결할 순 없지만 악화하는 것을 막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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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 저출산·인구 고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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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17 19:25:26
- 수정2018-01-17 19:45:55
[앵커]
타이완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 심화로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작년 타이완에서는 종합 비타민과 보건 식품 그리고 염색약, 무릎 보호 패드 같은 생활용품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고령자의 소비력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성인용 기저귀도 아기 기저귀보다 훨씬 많이 팔렸습니다.
[이메이윈/소비 업계 관계자 : "2016년에는 성인용과 아기 기저귀 판매량이 비슷했지만, 작년에는 성인용이 아기 기저귀를 앞질렀어요."]
타이완 정부는 타이완이 2019년에는 고령사회로,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저출산도 심각한 문제인데요,
기혼자를 대상으로 벌인 한 조사에서 전체 34.4%가 자녀를 기를 능력이 없어 출산을 포기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쉬에청타이/타이완대 사회학과 교수 : "우선 아기 20만 명 출산을 단기 목표로 삼고 서서히 출산율을 높여 나가면…."]
전문가들은 인구 구조의 불균형을 하루 아침에 해결할 순 없지만 악화하는 것을 막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 심화로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작년 타이완에서는 종합 비타민과 보건 식품 그리고 염색약, 무릎 보호 패드 같은 생활용품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고령자의 소비력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성인용 기저귀도 아기 기저귀보다 훨씬 많이 팔렸습니다.
[이메이윈/소비 업계 관계자 : "2016년에는 성인용과 아기 기저귀 판매량이 비슷했지만, 작년에는 성인용이 아기 기저귀를 앞질렀어요."]
타이완 정부는 타이완이 2019년에는 고령사회로,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저출산도 심각한 문제인데요,
기혼자를 대상으로 벌인 한 조사에서 전체 34.4%가 자녀를 기를 능력이 없어 출산을 포기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쉬에청타이/타이완대 사회학과 교수 : "우선 아기 20만 명 출산을 단기 목표로 삼고 서서히 출산율을 높여 나가면…."]
전문가들은 인구 구조의 불균형을 하루 아침에 해결할 순 없지만 악화하는 것을 막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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