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씨엔블루 정용화,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 사과

[앵커]

대학원 특혜 입학 의혹이 제기된 아이돌이 가수 겸 배우 정용화 씨로 드러났습니다.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의 멤버이자 드라마를 통해 중장년층에게도 낯익은 얼굴인데요,

논란이 커지자 당사자와 소속사가 사과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아이돌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 씨가 어제 자신의 SNS 계정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정씨는 사과문을 통해 이유가 무엇이든 모두 자신의 잘못이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도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정용화 씨가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에 하차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한 언론 매체는 유명 아이돌 스타가 2016년 경희대 일반대학원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한 뒤 면접 시험에 불참했음에도 최종 합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대해 정용화씨 측은 당시 해당 학과의 정원이 미달돼 교수가 응시를 권유했고, 면접 시험은 소속사 사무실에서 치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문제가 제기돼 이미 휴학계를 제출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