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수단, 곧 평창 도착…단장에 원길우 체육성 부상

입력 2018.02.01 (16:00) 수정 2018.02.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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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오늘 오후 우리측 전세기를 타고 방문합니다.

마식령 스키장에서 공동훈련을 했던 우리 스키선수들과 함께 오는 겁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선수 등 북한 대표단 32명이 오늘 오후 5시 45분쯤 우리측 전세기를 타고 양양공항에 도착합니다.

북한 대표단은 남북스키공동훈련을 위해 마식령 스키장에 갔던 우리측 방북단과 함께 옵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17일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북한 선수단을 경의선 육로로 내려보내기로 합의했지만 전세기로 오는 것으로 바뀐 겁니다.

북한 대표단은 북한 선수 10명을 포함한 북측 인원 32명으로 구성됩니다.

북한 선수 10명은 알파인 스키 3명, 크로스컨트리 스키 3명, 피겨스케이팅 페어 2명, 쇼트트랙 2명 등입니다.

북한 선수단장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으로 원 부상은 지난달 9일 남북 고위급 회담과 17일 차관급 실무회담에 참석했던 인물입니다.

이미 지난 달 25일 온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2명을 포함하면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 22명 전원이 개막을 여드레 앞두고 모두 내려오게 된 겁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양양공항에 도착한 뒤 평창 선수촌에서 등록절차를 거쳐 강릉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라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앞서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 마식령스키장에 모인 남북 스키 선수들은 친선경기와 공동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오는 8일 첫 공연을 하는 북한 예술단은 선발대가 오는 5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문하고, 나머지는 다음날인 6일 방문한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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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선수단, 곧 평창 도착…단장에 원길우 체육성 부상
    • 입력 2018-02-01 16:02:07
    • 수정2018-02-01 18:10:26
    사사건건
[앵커]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오늘 오후 우리측 전세기를 타고 방문합니다.

마식령 스키장에서 공동훈련을 했던 우리 스키선수들과 함께 오는 겁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선수 등 북한 대표단 32명이 오늘 오후 5시 45분쯤 우리측 전세기를 타고 양양공항에 도착합니다.

북한 대표단은 남북스키공동훈련을 위해 마식령 스키장에 갔던 우리측 방북단과 함께 옵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17일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북한 선수단을 경의선 육로로 내려보내기로 합의했지만 전세기로 오는 것으로 바뀐 겁니다.

북한 대표단은 북한 선수 10명을 포함한 북측 인원 32명으로 구성됩니다.

북한 선수 10명은 알파인 스키 3명, 크로스컨트리 스키 3명, 피겨스케이팅 페어 2명, 쇼트트랙 2명 등입니다.

북한 선수단장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으로 원 부상은 지난달 9일 남북 고위급 회담과 17일 차관급 실무회담에 참석했던 인물입니다.

이미 지난 달 25일 온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2명을 포함하면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 22명 전원이 개막을 여드레 앞두고 모두 내려오게 된 겁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양양공항에 도착한 뒤 평창 선수촌에서 등록절차를 거쳐 강릉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라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앞서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 마식령스키장에 모인 남북 스키 선수들은 친선경기와 공동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오는 8일 첫 공연을 하는 북한 예술단은 선발대가 오는 5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문하고, 나머지는 다음날인 6일 방문한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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