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1.6Kg 짜리 에메랄드 원석 발견

러시아 지질학자들이 우랄산맥 인근 스베르들롭스크주의 말리셰프 광산에서 무게 1.6kg에 달하는 에메랄드 원석을 발견했습니다.

에메랄드의 길이는 14cm, 폭은 7cm로 이는 이 광산에서 1990년대 이후 발견된 에메랄드 가운데 가장 큰 것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 거대한 에메랄드를 매우 우수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원석의 잠정 가격은 400만 루블 우리 돈 7천600만 원 정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바질레프스키/말리셰프 광산 책임자 : "우랄 에메랄드 원석은 이 분야에서 매우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말리셰프 광산은 유럽 최대 규모이며 러시아에서 유일한 에메랄드 광산인데요.

이곳에서 발견된 에메랄드는 독특한 황색 빛을 띠고 있어 보석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