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9세기 바이킹선의 무게는?

입력 2018.02.02 (09:49) 수정 2018.02.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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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 비그되이의 바이킹 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9세기의 바이킹선.

북유럽 노르만족이 타던 이 바이킹선은 정확한 무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23년 완공되는 새 박물관으로 바이킹선을 옮기기 전에 사람들은 그 비밀을 알아내려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바이킹선은 길이 21.5미터, 폭 5미터로, 선체의 약 90%는 오크로 돼 있습니다.

거기에 다시 30개의 노와 통로도 하나 있는데요,

그 무게를 측정하는 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먼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자연적으로 먼지가 쌓인 데다,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여도 사람들이 조금만 움직여도 다시 먼지가 쌓이는 겁니다.

이 먼지 때문에 정밀 장비로 측정을 하면 바이킹선이 실제로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밀리미터씩 아주 조금씩 움직여가며 측정하기 때문에 바이킹선의 정확한 무게를 알아내기까진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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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02 09:50:47
    • 수정2018-02-02 1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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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 비그되이의 바이킹 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9세기의 바이킹선.

북유럽 노르만족이 타던 이 바이킹선은 정확한 무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23년 완공되는 새 박물관으로 바이킹선을 옮기기 전에 사람들은 그 비밀을 알아내려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바이킹선은 길이 21.5미터, 폭 5미터로, 선체의 약 90%는 오크로 돼 있습니다.

거기에 다시 30개의 노와 통로도 하나 있는데요,

그 무게를 측정하는 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먼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자연적으로 먼지가 쌓인 데다,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여도 사람들이 조금만 움직여도 다시 먼지가 쌓이는 겁니다.

이 먼지 때문에 정밀 장비로 측정을 하면 바이킹선이 실제로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밀리미터씩 아주 조금씩 움직여가며 측정하기 때문에 바이킹선의 정확한 무게를 알아내기까진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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