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한목소리로 ‘열렬 응원’…“우리는 하나다!”
입력 2018.02.11 (21:16)
수정 2018.02.1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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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0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역사적인 첫 경기가 있었죠.
비록 졌지만, 북한 응원단과 관중들이 한 목소리로 응원을 펼치며 현장에서는 화합의 장이 연출됐습니다.
보도에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 단일팀 첫 경기.
북한 응원단이 손을 흔들며 입장합니다.
[북한 응원단 : "(응원준비 어떻게 하셨어요?) 이제 보십시오. 보시면 알 겁니다."]
관중들에게 먼저 노래로 인사를 전하고,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일사불란한 동작을 선보이며 힘차게 구호를 외칩니다.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
잇따른 실책에, 아쉬운 탄성도 함께 터집니다.
단일팀을 향한 북한 응원단의 활기찬 구호를 가까이서 본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주원희/경기도 안양시 :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할 때 같이 따라 하면서 마음이 짠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다!"]
[샌디/미국 : "북한 응원단은 아주 응집된 느낌이에요. 외국인이 보기엔 (남한이든 북한이든) 똑같은 한국인이에요."]
8대 0 완패를 했지만, 화합의 노래는 끝까지 울려 퍼졌습니다.
["안녕히 다시 만나요~ 만나요~ 다시 만나요~!"]
한편, 응원 도구로 '김일성 가면'이 쓰였다는 일부 논란에 대해 통일부는 남자 역할을 위한 '미남 가면'이라고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어제(10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역사적인 첫 경기가 있었죠.
비록 졌지만, 북한 응원단과 관중들이 한 목소리로 응원을 펼치며 현장에서는 화합의 장이 연출됐습니다.
보도에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 단일팀 첫 경기.
북한 응원단이 손을 흔들며 입장합니다.
[북한 응원단 : "(응원준비 어떻게 하셨어요?) 이제 보십시오. 보시면 알 겁니다."]
관중들에게 먼저 노래로 인사를 전하고,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일사불란한 동작을 선보이며 힘차게 구호를 외칩니다.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
잇따른 실책에, 아쉬운 탄성도 함께 터집니다.
단일팀을 향한 북한 응원단의 활기찬 구호를 가까이서 본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주원희/경기도 안양시 :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할 때 같이 따라 하면서 마음이 짠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다!"]
[샌디/미국 : "북한 응원단은 아주 응집된 느낌이에요. 외국인이 보기엔 (남한이든 북한이든) 똑같은 한국인이에요."]
8대 0 완패를 했지만, 화합의 노래는 끝까지 울려 퍼졌습니다.
["안녕히 다시 만나요~ 만나요~ 다시 만나요~!"]
한편, 응원 도구로 '김일성 가면'이 쓰였다는 일부 논란에 대해 통일부는 남자 역할을 위한 '미남 가면'이라고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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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11 21: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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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역사적인 첫 경기가 있었죠.
비록 졌지만, 북한 응원단과 관중들이 한 목소리로 응원을 펼치며 현장에서는 화합의 장이 연출됐습니다.
보도에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 단일팀 첫 경기.
북한 응원단이 손을 흔들며 입장합니다.
[북한 응원단 : "(응원준비 어떻게 하셨어요?) 이제 보십시오. 보시면 알 겁니다."]
관중들에게 먼저 노래로 인사를 전하고,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일사불란한 동작을 선보이며 힘차게 구호를 외칩니다.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
잇따른 실책에, 아쉬운 탄성도 함께 터집니다.
단일팀을 향한 북한 응원단의 활기찬 구호를 가까이서 본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주원희/경기도 안양시 :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할 때 같이 따라 하면서 마음이 짠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다!"]
[샌디/미국 : "북한 응원단은 아주 응집된 느낌이에요. 외국인이 보기엔 (남한이든 북한이든) 똑같은 한국인이에요."]
8대 0 완패를 했지만, 화합의 노래는 끝까지 울려 퍼졌습니다.
["안녕히 다시 만나요~ 만나요~ 다시 만나요~!"]
한편, 응원 도구로 '김일성 가면'이 쓰였다는 일부 논란에 대해 통일부는 남자 역할을 위한 '미남 가면'이라고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어제(10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역사적인 첫 경기가 있었죠.
비록 졌지만, 북한 응원단과 관중들이 한 목소리로 응원을 펼치며 현장에서는 화합의 장이 연출됐습니다.
보도에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 단일팀 첫 경기.
북한 응원단이 손을 흔들며 입장합니다.
[북한 응원단 : "(응원준비 어떻게 하셨어요?) 이제 보십시오. 보시면 알 겁니다."]
관중들에게 먼저 노래로 인사를 전하고,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일사불란한 동작을 선보이며 힘차게 구호를 외칩니다.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
잇따른 실책에, 아쉬운 탄성도 함께 터집니다.
단일팀을 향한 북한 응원단의 활기찬 구호를 가까이서 본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주원희/경기도 안양시 :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할 때 같이 따라 하면서 마음이 짠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다!"]
[샌디/미국 : "북한 응원단은 아주 응집된 느낌이에요. 외국인이 보기엔 (남한이든 북한이든) 똑같은 한국인이에요."]
8대 0 완패를 했지만, 화합의 노래는 끝까지 울려 퍼졌습니다.
["안녕히 다시 만나요~ 만나요~ 다시 만나요~!"]
한편, 응원 도구로 '김일성 가면'이 쓰였다는 일부 논란에 대해 통일부는 남자 역할을 위한 '미남 가면'이라고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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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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