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성추행 논란 휩싸인 조재현…연예계 성추문 확산

입력 2018.02.26 (08:27) 수정 2018.02.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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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에 대한 성추행 폭로가 잇따라 나오며 거센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어젯밤 최일화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이 성추행 사실을 고백하며, 사과 입장을 밝혔고요.

지난 주말엔 조재현 씨와 한명구 씨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지난 23일, 배우 최율 씨의 성추행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던 조재현 씨!

바로 다음 날, 입장문을 통해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조 씨는 “모든 걸 내려놓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삶을 되돌아보겠다“며 사죄의 뜻을 전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연극배우 겸 교수 한명구 씨와 뮤지컬 명성황후의 제작자 윤호진 에이콤 대표 등도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반면, 지난 22일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배우 오달수 씨는 현재까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여론의 비난이 거센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어제 영화배우 곽도원 씨를 지목하는 듯한 폭로 글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파문이 일었습니다.

글쓴이는 한 인터넷 게시판 글에서 ”예전에 연희단에 있었고, 지금은 영화판에서 잘 나가는 ㄱㄷㅇ씨 잘 지내나요”라며 7, 8년 전 자신과 공연을 같이 하던 시절 여배우에게 했던 성희롱 발언을 공개하며 곽 씨를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곽 씨는 글쓴이가 언급한 시기는 연극을 관두고 영화 ‘황해’를 찍던 시기라며 의혹을 일축해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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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성추행 논란 휩싸인 조재현…연예계 성추문 확산
    • 입력 2018-02-26 08:49:45
    • 수정2018-02-26 10: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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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에 대한 성추행 폭로가 잇따라 나오며 거센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어젯밤 최일화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이 성추행 사실을 고백하며, 사과 입장을 밝혔고요.

지난 주말엔 조재현 씨와 한명구 씨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지난 23일, 배우 최율 씨의 성추행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던 조재현 씨!

바로 다음 날, 입장문을 통해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조 씨는 “모든 걸 내려놓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삶을 되돌아보겠다“며 사죄의 뜻을 전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연극배우 겸 교수 한명구 씨와 뮤지컬 명성황후의 제작자 윤호진 에이콤 대표 등도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반면, 지난 22일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배우 오달수 씨는 현재까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여론의 비난이 거센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어제 영화배우 곽도원 씨를 지목하는 듯한 폭로 글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파문이 일었습니다.

글쓴이는 한 인터넷 게시판 글에서 ”예전에 연희단에 있었고, 지금은 영화판에서 잘 나가는 ㄱㄷㅇ씨 잘 지내나요”라며 7, 8년 전 자신과 공연을 같이 하던 시절 여배우에게 했던 성희롱 발언을 공개하며 곽 씨를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곽 씨는 글쓴이가 언급한 시기는 연극을 관두고 영화 ‘황해’를 찍던 시기라며 의혹을 일축해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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