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대설특보…오후까지 최고 20cm 눈 더 온다

입력 2018.03.05 (06:09) 수정 2018.03.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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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산간지역에는 최고 5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예보됐는데요.

강원도 강릉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면구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온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어젯밤부터 시작된 눈발이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해안지역에 내리던 비도 새벽부터 눈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시각 현재, 강원 중북부 산지에 대설경보가 내려졌고, 강릉과 속초, 남부 산지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진부령이 21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대관령 16.7, 강릉 왕산면 대기리 10, 속초 6.4센티미터 등입니다.

특히 강원 중북부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에서 6센티미터의 강한 눈이 쏟아진 곳도 관측돼, 적설량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비상근무에 들어간 강원 영동지역 각 시군은 현재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제설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오늘 오후까지 이어지겠고,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5에서 10센티미터, 많은 곳은 20센티미터 이상 눈이 더 쌓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닐하우스나 천막 등 시설물 피해가 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무엇보다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출근길 교통 불편과 눈길 사고도 예상되는 만큼,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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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영동 대설특보…오후까지 최고 20cm 눈 더 온다
    • 입력 2018-03-05 06:10:55
    • 수정2018-03-05 09: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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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산간지역에는 최고 5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예보됐는데요. 강원도 강릉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면구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온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어젯밤부터 시작된 눈발이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해안지역에 내리던 비도 새벽부터 눈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시각 현재, 강원 중북부 산지에 대설경보가 내려졌고, 강릉과 속초, 남부 산지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진부령이 21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대관령 16.7, 강릉 왕산면 대기리 10, 속초 6.4센티미터 등입니다. 특히 강원 중북부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에서 6센티미터의 강한 눈이 쏟아진 곳도 관측돼, 적설량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비상근무에 들어간 강원 영동지역 각 시군은 현재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제설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오늘 오후까지 이어지겠고,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5에서 10센티미터, 많은 곳은 20센티미터 이상 눈이 더 쌓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닐하우스나 천막 등 시설물 피해가 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무엇보다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출근길 교통 불편과 눈길 사고도 예상되는 만큼,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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