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비핵화 의지 분명히 전달”

입력 2018.03.05 (22:45) 수정 2018.03.05 (23: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은 특별기 편으로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북측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 특사로 하는 대북특별사절단이 성남 서울공항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정 실장을 비롯해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 특사단 5명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의 배웅을 받으며 특별기에 올라탔습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전달할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는 보안상 이유로 별도의 가방에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기는 서해 직항로로 이동해 약 1시간 만에 평양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방북에 앞선 대국민 인사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간 대화와 관계 개선의 흐름을 살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비핵화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분명한 입장을 북측에 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대북 특사단 수석특사 : "한반도의 비핵화와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대통령의 확고한 뜻과 의지를 분명히 전달하겠습니다."]

특사단은 내일 평양에서 돌아오는 대로 문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보고하고, 정의용 실장과 서훈 원장이 이번주 내에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설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 대통령 비핵화 의지 분명히 전달”
    • 입력 2018-03-05 22:47:51
    • 수정2018-03-05 23:25:38
    뉴스라인 W
[앵커]

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은 특별기 편으로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북측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 특사로 하는 대북특별사절단이 성남 서울공항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정 실장을 비롯해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 특사단 5명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의 배웅을 받으며 특별기에 올라탔습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전달할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는 보안상 이유로 별도의 가방에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기는 서해 직항로로 이동해 약 1시간 만에 평양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방북에 앞선 대국민 인사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간 대화와 관계 개선의 흐름을 살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비핵화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분명한 입장을 북측에 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대북 특사단 수석특사 : "한반도의 비핵화와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대통령의 확고한 뜻과 의지를 분명히 전달하겠습니다."]

특사단은 내일 평양에서 돌아오는 대로 문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보고하고, 정의용 실장과 서훈 원장이 이번주 내에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설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