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내슈빌 전 시장, 불륜에 공금 횡령까지

입력 2018.03.07 (20:33) 수정 2018.03.0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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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전직 시장인 메간 베리입니다.

그녀는 지난달 자신의 경호원과의 불륜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만 달러가 넘는 거액의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메간 베리/내슈빌 전 시장 : "(공금을 횡령한 사실을 인정합니까?) 네."]

두 사람은 출장을 이유로 최소 9차례 단둘이 여행을 하면서 3만 3천 달러의 경비를 썼고, 경호원인 포레스트는 일하지도 않은 시간 외 수당 5만 달러를 챙겼습니다.

결국 베리 전 시장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CNN에 따르면, 베리 전 시장은 만천 달러 추징에 집행유예 3년, 경호원 포레스트도 같은 혐의로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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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7 20:30:53
    • 수정2018-03-07 20: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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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전직 시장인 메간 베리입니다.

그녀는 지난달 자신의 경호원과의 불륜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만 달러가 넘는 거액의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메간 베리/내슈빌 전 시장 : "(공금을 횡령한 사실을 인정합니까?) 네."]

두 사람은 출장을 이유로 최소 9차례 단둘이 여행을 하면서 3만 3천 달러의 경비를 썼고, 경호원인 포레스트는 일하지도 않은 시간 외 수당 5만 달러를 챙겼습니다.

결국 베리 전 시장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CNN에 따르면, 베리 전 시장은 만천 달러 추징에 집행유예 3년, 경호원 포레스트도 같은 혐의로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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