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외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석사 논문 표절 의혹과 세월호 참사 당일 노래방에서 법인카드를 결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양 후보자는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이론적 배경을 설명할 때 인용 표시를 충실히 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면서 유감을 표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노래방 법인카드 결제 의혹에 대해서는 사용 내역이 있는 것은 뒤늦게 확인했지만 회사 공금으로 사용한 것은 아니라면서 기억을 못하고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양 후보자는 앞서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KBS를 시민이 주인인 명실상부한 공영방송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김기식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0일)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김기식 前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김기식 금감원장은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을 지냈으며, 제19대 국회의원 당시 금융위, 금감원을 담당하는 상임위에서 활동하는 등 금융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이폰 성능 저하’ 애플에 집단 소송

애플이 구형 아이폰 성능을 일부러 낮췄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내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무법인 한누리는 아이폰 사용자 6만 3천여 명을 대리해 애플 본사와 애플코리아에 1인당 20만 원, 총 127억 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