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故 김주혁 유작 ‘독전’ 제작보고회…김성령·차승원 등 열연

입력 2018.04.20 (08:22) 수정 2018.04.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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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차승원 씨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어제 오전 열린 영화 ‘독전’ 제작보고회!

가장 먼저 주목을 받은 배우는 유일한 여배우인 김성령 씨였는데요.

어떻게 작품에 합류하게 된 건가요?

[김성령/배우 : "전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조직의 보스라는 역이 가장 먼저 끌렸던 것 같고요. 또 배우들도 훌륭해서 같이 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또, 우정 출연을 한 차승원 씨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차승원/배우 : "(분량이) 짧은데도 불구하고 강렬하게 등장할 수 있는 영화가 무엇이 있을까 헤매고 다녔어요. 이 역을 제의받고 덥석 물었죠."]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었던 차승원 씨,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는데요.

[차승원/배우 : "제가 난생처음으로 영화 찍으면서 소녀 머리를 했는데(요.) 중요한 신을 찍는데 (머리카락이) 찰랑거려서 그거 때문에 NG가 많이 나고 그랬었죠."]

한편, 주연인 조진웅 씨는 독한 형사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체중 감량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박경림 : "독해지는 과정을 연기해내기 위해서 엄청난 감량을 하셨어요."]

[조진웅/배우 : "몇 kg 이런 건 재보지 않았어요. 감독님이 ‘아이, 뭐 40대 형사가 그 정도면 됐지’ 그러시더라고요."]

하지만, 혹독한 다이어트보다 더 힘든 건 염전에서 진행된 촬영이었다는데요.

[조진웅/배우 : "염전 (촬영은) 말도 안 됐어요. 정말. 사람들 다 익어서, 어떻게 될까 봐 정말 걱정했고. (차량이) 구형이라서 에어컨이 (작동) 안 되더라고요."]

염전 촬영만으로도 다이어트가 저절로 됐을 것 같네요.

반면, 류준열 씨는 다른 이유로 고생했다는데요.

[류준열/배우 : "아무래도 제가 연기했던 역할 중에서는 가장 대사가 없지 않았나. 상당히 고생했는데 그걸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들이 너무 잘 받아주셔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지 않았나."]

든든한 선배들이 있어 다행이네요.

한편, 영화 ‘독전’은 故 김주혁 씨의 유작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해영/감독 : "사실 주혁 선배님이 악역도 굉장히 많이 하셨고, 그래서 강력한 캐릭터의 연기도 많이 보긴 했는데. 첫 커트를 촬영할 때 너무 짜릿하고, 너무 엄청나서 정말 입을 떡 벌리고 저는 구경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故 김주혁 씨와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열연한 영화 ‘독전’은 다음 달 24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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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故 김주혁 유작 ‘독전’ 제작보고회…김성령·차승원 등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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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차승원 씨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어제 오전 열린 영화 ‘독전’ 제작보고회!

가장 먼저 주목을 받은 배우는 유일한 여배우인 김성령 씨였는데요.

어떻게 작품에 합류하게 된 건가요?

[김성령/배우 : "전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조직의 보스라는 역이 가장 먼저 끌렸던 것 같고요. 또 배우들도 훌륭해서 같이 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또, 우정 출연을 한 차승원 씨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차승원/배우 : "(분량이) 짧은데도 불구하고 강렬하게 등장할 수 있는 영화가 무엇이 있을까 헤매고 다녔어요. 이 역을 제의받고 덥석 물었죠."]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었던 차승원 씨,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는데요.

[차승원/배우 : "제가 난생처음으로 영화 찍으면서 소녀 머리를 했는데(요.) 중요한 신을 찍는데 (머리카락이) 찰랑거려서 그거 때문에 NG가 많이 나고 그랬었죠."]

한편, 주연인 조진웅 씨는 독한 형사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체중 감량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박경림 : "독해지는 과정을 연기해내기 위해서 엄청난 감량을 하셨어요."]

[조진웅/배우 : "몇 kg 이런 건 재보지 않았어요. 감독님이 ‘아이, 뭐 40대 형사가 그 정도면 됐지’ 그러시더라고요."]

하지만, 혹독한 다이어트보다 더 힘든 건 염전에서 진행된 촬영이었다는데요.

[조진웅/배우 : "염전 (촬영은) 말도 안 됐어요. 정말. 사람들 다 익어서, 어떻게 될까 봐 정말 걱정했고. (차량이) 구형이라서 에어컨이 (작동) 안 되더라고요."]

염전 촬영만으로도 다이어트가 저절로 됐을 것 같네요.

반면, 류준열 씨는 다른 이유로 고생했다는데요.

[류준열/배우 : "아무래도 제가 연기했던 역할 중에서는 가장 대사가 없지 않았나. 상당히 고생했는데 그걸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들이 너무 잘 받아주셔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지 않았나."]

든든한 선배들이 있어 다행이네요.

한편, 영화 ‘독전’은 故 김주혁 씨의 유작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해영/감독 : "사실 주혁 선배님이 악역도 굉장히 많이 하셨고, 그래서 강력한 캐릭터의 연기도 많이 보긴 했는데. 첫 커트를 촬영할 때 너무 짜릿하고, 너무 엄청나서 정말 입을 떡 벌리고 저는 구경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故 김주혁 씨와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열연한 영화 ‘독전’은 다음 달 24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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