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꽃밭·평화의 나비…“정상회담 성공 기원”

입력 2018.04.26 (07:29) 수정 2018.04.26 (08: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남북정상회담이 내일로 다가오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는 한반도 모양의 꽃밭이 조성되고, 평화의 나비를 날리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광장에 꽃으로 수를 놓습니다.

하나된 한반도 지형이 나타납니다.

남북 평화와 화해의 뜻을 담았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 꽃으로 피어난 한반도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마음도 남다릅니다.

[김도환/교사 : "(아이들에게는) 남과 북이 하나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비 1,178마리가 임진각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한반도 최남단과 최북단 간 거리인 1,178킬로미터를 의미하는 평화의 상징입니다.

임진각 너머 북한 땅이 손에 잡힐 듯 나비를 쫓아봅니다.

[강리세/경기도 파주시 : "나비가 북한 쪽으로 날아간다니까 신기하고 재밌어요."]

한라산 소주와 대동강 맥주가 만났습니다.

일명 '통일주' 평화 통일의 염원을 담았습니다.

[최광춘/자영업자 : "저희 아버지 고향이 함경도거든요. (생전에) 남북 정상회담을 했더라면 굉장히 좋아하셨을 거라는 아쉬움에..."]

시민들은 한반도 평화를 바라며 11년 만에 맞은 내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나된 꽃밭·평화의 나비…“정상회담 성공 기원”
    • 입력 2018-04-26 07:32:02
    • 수정2018-04-26 08:03:34
    뉴스광장
[앵커]

남북정상회담이 내일로 다가오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는 한반도 모양의 꽃밭이 조성되고, 평화의 나비를 날리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광장에 꽃으로 수를 놓습니다.

하나된 한반도 지형이 나타납니다.

남북 평화와 화해의 뜻을 담았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 꽃으로 피어난 한반도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마음도 남다릅니다.

[김도환/교사 : "(아이들에게는) 남과 북이 하나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비 1,178마리가 임진각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한반도 최남단과 최북단 간 거리인 1,178킬로미터를 의미하는 평화의 상징입니다.

임진각 너머 북한 땅이 손에 잡힐 듯 나비를 쫓아봅니다.

[강리세/경기도 파주시 : "나비가 북한 쪽으로 날아간다니까 신기하고 재밌어요."]

한라산 소주와 대동강 맥주가 만났습니다.

일명 '통일주' 평화 통일의 염원을 담았습니다.

[최광춘/자영업자 : "저희 아버지 고향이 함경도거든요. (생전에) 남북 정상회담을 했더라면 굉장히 좋아하셨을 거라는 아쉬움에..."]

시민들은 한반도 평화를 바라며 11년 만에 맞은 내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