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 동행 막판까지 미확정…오후에 참석?
입력 2018.04.26 (21:24)
수정 2018.04.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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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상회담 이후 열리는 공식 만찬에 김정은 위원장 부인 이설주 여사가 참석할 지 여부도 큰 관심사입니다.
정부는 아직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내심 부부동반 만찬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중국을 방문해 북한 최초로 '퍼스트레이디' 외교를 선보인 리설주 여사.
이번 남북정상회담에는 아직 참석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임종석/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 "리설주 여사의 동행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문제는 판문점의 여건상 정상간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리설주 여사가 머물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겁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이 오전 회담을 마치고 북으로 돌아가 오찬을 한 뒤 오후 일정을 위해 내려올 때 리설주 여사와 동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오후 회담에 앞서 두 정상이 기념식수를 하고 산책하는 일정부터 리설주 여사가 참석하게 됩니다.
또 정상회담의 대미를 장식할 만찬에 남북 정상 내외가 한 테이블에 앉는다면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울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우리 정부는 일단 리 여사가 참석할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이를 반영해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에선 이희호 여사와 권양숙 여사는 함께 방북했지만, 북측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부인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정상회담 이후 열리는 공식 만찬에 김정은 위원장 부인 이설주 여사가 참석할 지 여부도 큰 관심사입니다.
정부는 아직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내심 부부동반 만찬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중국을 방문해 북한 최초로 '퍼스트레이디' 외교를 선보인 리설주 여사.
이번 남북정상회담에는 아직 참석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임종석/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 "리설주 여사의 동행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문제는 판문점의 여건상 정상간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리설주 여사가 머물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겁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이 오전 회담을 마치고 북으로 돌아가 오찬을 한 뒤 오후 일정을 위해 내려올 때 리설주 여사와 동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오후 회담에 앞서 두 정상이 기념식수를 하고 산책하는 일정부터 리설주 여사가 참석하게 됩니다.
또 정상회담의 대미를 장식할 만찬에 남북 정상 내외가 한 테이블에 앉는다면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울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우리 정부는 일단 리 여사가 참석할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이를 반영해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에선 이희호 여사와 권양숙 여사는 함께 방북했지만, 북측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부인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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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설주 동행 막판까지 미확정…오후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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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26 21:27:59
- 수정2018-04-26 22:00:17
[앵커]
정상회담 이후 열리는 공식 만찬에 김정은 위원장 부인 이설주 여사가 참석할 지 여부도 큰 관심사입니다.
정부는 아직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내심 부부동반 만찬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중국을 방문해 북한 최초로 '퍼스트레이디' 외교를 선보인 리설주 여사.
이번 남북정상회담에는 아직 참석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임종석/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 "리설주 여사의 동행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문제는 판문점의 여건상 정상간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리설주 여사가 머물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겁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이 오전 회담을 마치고 북으로 돌아가 오찬을 한 뒤 오후 일정을 위해 내려올 때 리설주 여사와 동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오후 회담에 앞서 두 정상이 기념식수를 하고 산책하는 일정부터 리설주 여사가 참석하게 됩니다.
또 정상회담의 대미를 장식할 만찬에 남북 정상 내외가 한 테이블에 앉는다면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울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우리 정부는 일단 리 여사가 참석할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이를 반영해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에선 이희호 여사와 권양숙 여사는 함께 방북했지만, 북측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부인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정상회담 이후 열리는 공식 만찬에 김정은 위원장 부인 이설주 여사가 참석할 지 여부도 큰 관심사입니다.
정부는 아직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내심 부부동반 만찬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중국을 방문해 북한 최초로 '퍼스트레이디' 외교를 선보인 리설주 여사.
이번 남북정상회담에는 아직 참석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임종석/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 "리설주 여사의 동행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문제는 판문점의 여건상 정상간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리설주 여사가 머물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겁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이 오전 회담을 마치고 북으로 돌아가 오찬을 한 뒤 오후 일정을 위해 내려올 때 리설주 여사와 동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오후 회담에 앞서 두 정상이 기념식수를 하고 산책하는 일정부터 리설주 여사가 참석하게 됩니다.
또 정상회담의 대미를 장식할 만찬에 남북 정상 내외가 한 테이블에 앉는다면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울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우리 정부는 일단 리 여사가 참석할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이를 반영해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에선 이희호 여사와 권양숙 여사는 함께 방북했지만, 북측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부인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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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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