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내게 어울리는 ‘봄 원피스’ 연출법은?

입력 2018.04.30 (08:37) 수정 2018.04.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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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계절인데요.

이럴 때 여성분들 화사한 원피스 많이 입는데요.

요즘 결혼식 많은 때라 그런지 주말에 격식 있는 원피스 차림의 여성분들 많이 볼 수 있더라고요.

또 상하의 고민할 필요 없어서 즐겨 입는데요.

박은주 기자, 오늘 원피스 관련 정보 준비했다고요?

[기자]

저도 봄되니까 원피스 입고 싶은 마음 많이 드는데요.

그런데 막상 입으려면 군살 걱정되면서 바지 다시 꺼내입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체형의 단점은 가려 주고 장점은 살려 주는 원피스 연출법 알면 더이상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또 유행지났거나 질린 원피스 옷장 안에 묵혀두시지 마시고 살짝 고치면 새 것처럼 바꿀 수 있는데요.

올봄, 원피스 활용해 화사하게 변신하는 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따스한 봄 햇살에 옷차림 가벼워지는 계절입니다.

거리마다 꽃처럼 화사한 원피스 자락이 팔락이는데요.

[이윤서/서울시 양천구 : “놀러 갈 때 봄 느낌 내려고 자주 입어요.”]

[구나영/서울시 서대문구 : “몸매가 예쁘지 않아서 잘 안 입어요.”]

군살 감추고 스타일 살리는 원피스 연출,기본만 알면 어렵지 않은데요.

그전에 먼저 올봄 트렌드 살펴봅니다.

[이경희/여성 의류 매장 직원 : “올봄엔 시폰, 실크 등 은은한 비침이 있는 소재에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긴 기장의 원피스가 유행입니다. 또 매년 봄 많은 사랑을 받는 꽃무늬 원피스를 비롯해 주름 장식인 러플이나 (봉긋 솟은) 퍼프소매, 셔츠형 등 다양한 디자인의 원피스가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몸매에 자신 없어 원피스 입기가 망설여진다는 세 명의 주부를 만났습니다.

[류호빈/인천시 계양구 : “하체부터 전체적으로 몸이 좀 부해 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그걸 커버할 수 있는 코디를 배우고 싶어서 왔습니다.”]

[전진영/서울시 광진구 : “상체가 너무 통통해서 항상 그 부분을 커버하려고 애를 쓰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이주현/서울시 양천구 : “키가 작아서 원피스를 어떻게 입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체형별로 어울리는 원피스 따로 있습니다.

방법만 알면 되는데요.

먼저 상체보다 ‘하체가 통통한’ 체형의 경우, 아래로 넓게 퍼지는 A라인 원피스가 좋습니다.

통통한 하체 부분을 가려 주는 동시에 날씬한 허리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훨씬 날씬하고 화사해 보이죠.

여기에 원피스 무늬 색상과 비슷한 색상의 카디건을 걸쳐 보면 어떨까요.

시선을 상체로 유도해 날씬해 보일 뿐 아니라, 원피스만 입었을 때보다 한결 멋스럽습니다.

튼실한 종아리와 두꺼운 발목이 고민이신가요.

마침 발목을 가리는 긴 기장의 원피스가 유행인데요.

그중에서도 이렇게 몸에 살짝 달라붙는 아코디언 주름 원피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하체가 날씬해 보이는 착시 효과를 주는데요.

또 어깨 쪽에 레이스 등 독특한 장식이 더해진 원피스도 좋습니다.

시선을 비교적 날씬한 상체로 분산시켜 통통한 하체를 감추는 데 도움되기 때문이죠.

다음은 하체보다 ‘상체가 통통한’ 체형에 어울리는 원피스인데요.

[이경희/여성 의류 매장 직원 : “뱃살과 굵은 허리가 고민인 분들은 전체적으로 통이 넉넉한 일자 라인의 원피스를 입으면 배와 허리 부분을 가려 줘 한결 날씬해 보입니다.”]

그런가 하면 통통한 뱃살은 가리고 글래머러스한 장점을 살리는 원피스도 있는데요.

이렇게 허리 부분은 붙으면서 가슴과 아랫배 부분엔 볼륨 들어간 원피스입니다.

또 봉긋한 퍼프소매 경우 우아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팔뚝 군살 가리는데 그만인데요.

또 얼굴 작아 보이는 착시 효과까지 있으니 기억해 두면 좋겠죠.

마지막으로 키 작고 다리 짧은 체형입니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원피스 보단 다리 드러내는 짧은 원피스가 키를 훨씬 커 보이게 하는데요.

또 벨트 등으로 상하체 구분해 주는 디자인이 전체적인 비율을 더 좋아 보이게 합니다.

여기에 재킷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인데요.

올봄 유행인 체크무늬 재킷을 포인트로 걸쳐 주면 상체로 시선을 분산시켜 다리가 훨씬 길어 보입니다.

허리선이 배꼽보다 높은 하이웨이스트 원피스도 좋은 선택인데요.

특히 이렇게 안감만 짧은 레이스 원피스의 경우 기장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다리가 길어 보입니다.

확실히 차이가 나죠.

어떤가요. 체형별 원피스 연출 어렵지 않죠.

이번에는 집에 묵혀둔 원피스 새롭게 바꿔 봅니다.

너무 많이 입어 질렸거나 유행 지난 촌스러운 원피스 옷장에 하나쯤 있으실 텐데요.

요즘 트렌드인 화사한 레이스 원피스로 변신시켜 봅니다.

리폼 재료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먼저 허전한 목 부분에 목선용 자수 레이스를 놓고 재봉합니다.

소매 부분에 달 이것, 고무줄 레이스인데요.

[정경화/경기도 용인시 : “특히 이 고무줄처럼 쭉쭉 늘어나는 레이스 같은 경우에는 달 때 요렇게 늘리면서 달면 그 부분이 예쁘게 잔주름이 생기거든요. 프릴처럼. 그런 효과를 볼 수가 있어서 굉장히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고무줄 레이스를 팔뚝 둘레에 맞춰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고요.

원피스 소매 부분 뒤집어 레이스를 끼운 뒤 고무줄을 살살 당겨가며 재봉합니다.

치마 아랫부분에도 고무줄 레이스를 달아 주는데요.

벌써 색다른 느낌이죠.

이어서 밋밋한 허리 부분도 바꿔 봅니다.

원피스 안쪽에 고무줄 넣을 위치를 표시하고요.

허리둘레 맞춰 고무줄을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제 고무줄을 재봉해 주기만 하면 끝인데요.

간단한 방법으로 옷맵시를 더할 허리선이 생겼습니다.

어떤가요?

촌스러웠던 꽃무늬 원피스가 깜찍한 새 원피스로 대변신 했죠.

오늘 알려 드린 정보들 잘 기억해 두셨다가, 올봄 원피스로 멋쟁이 되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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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내게 어울리는 ‘봄 원피스’ 연출법은?
    • 입력 2018-04-30 08:41:13
    • 수정2018-04-30 09:44:15
    아침뉴스타임
[앵커]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계절인데요.

이럴 때 여성분들 화사한 원피스 많이 입는데요.

요즘 결혼식 많은 때라 그런지 주말에 격식 있는 원피스 차림의 여성분들 많이 볼 수 있더라고요.

또 상하의 고민할 필요 없어서 즐겨 입는데요.

박은주 기자, 오늘 원피스 관련 정보 준비했다고요?

[기자]

저도 봄되니까 원피스 입고 싶은 마음 많이 드는데요.

그런데 막상 입으려면 군살 걱정되면서 바지 다시 꺼내입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체형의 단점은 가려 주고 장점은 살려 주는 원피스 연출법 알면 더이상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또 유행지났거나 질린 원피스 옷장 안에 묵혀두시지 마시고 살짝 고치면 새 것처럼 바꿀 수 있는데요.

올봄, 원피스 활용해 화사하게 변신하는 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따스한 봄 햇살에 옷차림 가벼워지는 계절입니다.

거리마다 꽃처럼 화사한 원피스 자락이 팔락이는데요.

[이윤서/서울시 양천구 : “놀러 갈 때 봄 느낌 내려고 자주 입어요.”]

[구나영/서울시 서대문구 : “몸매가 예쁘지 않아서 잘 안 입어요.”]

군살 감추고 스타일 살리는 원피스 연출,기본만 알면 어렵지 않은데요.

그전에 먼저 올봄 트렌드 살펴봅니다.

[이경희/여성 의류 매장 직원 : “올봄엔 시폰, 실크 등 은은한 비침이 있는 소재에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긴 기장의 원피스가 유행입니다. 또 매년 봄 많은 사랑을 받는 꽃무늬 원피스를 비롯해 주름 장식인 러플이나 (봉긋 솟은) 퍼프소매, 셔츠형 등 다양한 디자인의 원피스가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몸매에 자신 없어 원피스 입기가 망설여진다는 세 명의 주부를 만났습니다.

[류호빈/인천시 계양구 : “하체부터 전체적으로 몸이 좀 부해 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그걸 커버할 수 있는 코디를 배우고 싶어서 왔습니다.”]

[전진영/서울시 광진구 : “상체가 너무 통통해서 항상 그 부분을 커버하려고 애를 쓰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이주현/서울시 양천구 : “키가 작아서 원피스를 어떻게 입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체형별로 어울리는 원피스 따로 있습니다.

방법만 알면 되는데요.

먼저 상체보다 ‘하체가 통통한’ 체형의 경우, 아래로 넓게 퍼지는 A라인 원피스가 좋습니다.

통통한 하체 부분을 가려 주는 동시에 날씬한 허리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훨씬 날씬하고 화사해 보이죠.

여기에 원피스 무늬 색상과 비슷한 색상의 카디건을 걸쳐 보면 어떨까요.

시선을 상체로 유도해 날씬해 보일 뿐 아니라, 원피스만 입었을 때보다 한결 멋스럽습니다.

튼실한 종아리와 두꺼운 발목이 고민이신가요.

마침 발목을 가리는 긴 기장의 원피스가 유행인데요.

그중에서도 이렇게 몸에 살짝 달라붙는 아코디언 주름 원피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하체가 날씬해 보이는 착시 효과를 주는데요.

또 어깨 쪽에 레이스 등 독특한 장식이 더해진 원피스도 좋습니다.

시선을 비교적 날씬한 상체로 분산시켜 통통한 하체를 감추는 데 도움되기 때문이죠.

다음은 하체보다 ‘상체가 통통한’ 체형에 어울리는 원피스인데요.

[이경희/여성 의류 매장 직원 : “뱃살과 굵은 허리가 고민인 분들은 전체적으로 통이 넉넉한 일자 라인의 원피스를 입으면 배와 허리 부분을 가려 줘 한결 날씬해 보입니다.”]

그런가 하면 통통한 뱃살은 가리고 글래머러스한 장점을 살리는 원피스도 있는데요.

이렇게 허리 부분은 붙으면서 가슴과 아랫배 부분엔 볼륨 들어간 원피스입니다.

또 봉긋한 퍼프소매 경우 우아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팔뚝 군살 가리는데 그만인데요.

또 얼굴 작아 보이는 착시 효과까지 있으니 기억해 두면 좋겠죠.

마지막으로 키 작고 다리 짧은 체형입니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원피스 보단 다리 드러내는 짧은 원피스가 키를 훨씬 커 보이게 하는데요.

또 벨트 등으로 상하체 구분해 주는 디자인이 전체적인 비율을 더 좋아 보이게 합니다.

여기에 재킷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인데요.

올봄 유행인 체크무늬 재킷을 포인트로 걸쳐 주면 상체로 시선을 분산시켜 다리가 훨씬 길어 보입니다.

허리선이 배꼽보다 높은 하이웨이스트 원피스도 좋은 선택인데요.

특히 이렇게 안감만 짧은 레이스 원피스의 경우 기장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다리가 길어 보입니다.

확실히 차이가 나죠.

어떤가요. 체형별 원피스 연출 어렵지 않죠.

이번에는 집에 묵혀둔 원피스 새롭게 바꿔 봅니다.

너무 많이 입어 질렸거나 유행 지난 촌스러운 원피스 옷장에 하나쯤 있으실 텐데요.

요즘 트렌드인 화사한 레이스 원피스로 변신시켜 봅니다.

리폼 재료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먼저 허전한 목 부분에 목선용 자수 레이스를 놓고 재봉합니다.

소매 부분에 달 이것, 고무줄 레이스인데요.

[정경화/경기도 용인시 : “특히 이 고무줄처럼 쭉쭉 늘어나는 레이스 같은 경우에는 달 때 요렇게 늘리면서 달면 그 부분이 예쁘게 잔주름이 생기거든요. 프릴처럼. 그런 효과를 볼 수가 있어서 굉장히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고무줄 레이스를 팔뚝 둘레에 맞춰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고요.

원피스 소매 부분 뒤집어 레이스를 끼운 뒤 고무줄을 살살 당겨가며 재봉합니다.

치마 아랫부분에도 고무줄 레이스를 달아 주는데요.

벌써 색다른 느낌이죠.

이어서 밋밋한 허리 부분도 바꿔 봅니다.

원피스 안쪽에 고무줄 넣을 위치를 표시하고요.

허리둘레 맞춰 고무줄을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제 고무줄을 재봉해 주기만 하면 끝인데요.

간단한 방법으로 옷맵시를 더할 허리선이 생겼습니다.

어떤가요?

촌스러웠던 꽃무늬 원피스가 깜찍한 새 원피스로 대변신 했죠.

오늘 알려 드린 정보들 잘 기억해 두셨다가, 올봄 원피스로 멋쟁이 되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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