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쇄 살인범 검거는 DNA 족보 덕분

입력 2018.05.04 (12:51) 수정 2018.05.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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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와 80년대에 캘리포니아주를 공포에 몰아 넣었던 연쇄 살인 용의자가 체포된 건 DNA 족보 덕분이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법정에 들어온 디앤젤로, 일흔 두살의 연약해 보이는 노인이지만 한때 12명을 살해하고 50명을 성폭행했던 용의잡니다.

피해 여성은 폭행 당했던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샌들러/피해 여성 : "입 다물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했어요."]

범인은 dna를 남겼지만 누군지 알 수 없었고 사건은 미제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미국 경찰은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방식을 시도했습니다.

[폴 홀즈/최근 은퇴 경찰 : "범인의 DNA를 공개 족보 사이트의 DNA들과 대조해 봤습니다."]

경찰이 족보 사이트에서 유사한 dna를 찾으면서 실마리가 풀렸습니다.

족보 사이트의 dna는 범인의 친척이 조상을 찾기 위해 올린 것입니다.

경찰은 친척 주변을 수사한 결과 범인의 dna와 정확히 일치한 디앤젤로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디앤젤로는 전직 경찰로 밝혀져 미국민을 다시 놀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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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연쇄 살인범 검거는 DNA 족보 덕분
    • 입력 2018-05-04 12:56:37
    • 수정2018-05-04 12:59:46
    뉴스 12
1970년대와 80년대에 캘리포니아주를 공포에 몰아 넣었던 연쇄 살인 용의자가 체포된 건 DNA 족보 덕분이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법정에 들어온 디앤젤로, 일흔 두살의 연약해 보이는 노인이지만 한때 12명을 살해하고 50명을 성폭행했던 용의잡니다.

피해 여성은 폭행 당했던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샌들러/피해 여성 : "입 다물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했어요."]

범인은 dna를 남겼지만 누군지 알 수 없었고 사건은 미제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미국 경찰은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방식을 시도했습니다.

[폴 홀즈/최근 은퇴 경찰 : "범인의 DNA를 공개 족보 사이트의 DNA들과 대조해 봤습니다."]

경찰이 족보 사이트에서 유사한 dna를 찾으면서 실마리가 풀렸습니다.

족보 사이트의 dna는 범인의 친척이 조상을 찾기 위해 올린 것입니다.

경찰은 친척 주변을 수사한 결과 범인의 dna와 정확히 일치한 디앤젤로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디앤젤로는 전직 경찰로 밝혀져 미국민을 다시 놀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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