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또 방미…북미 정상회담 장소 결정 임박

입력 2018.05.04 (21:06) 수정 2018.05.0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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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 발표를 앞두고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급히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이르면 내일(5일)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가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남북 정상회담 일주일 만에 또다시 워싱턴을 찾았습니다.

대화 상대는 이번에도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취임 한 달이 채 안 된 볼턴 보좌관으로선 한국 측 안보수장과 벌써 세 번째 회동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 발표가 임박한 상황에서 미국 측이 조속한 만남을 원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한 직후라 회동 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를 시한으로 언급했던 만큼 이르면 내일(5일), 장소와 날짜가 발표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다만, 북미 정상회담 장소 결정은 전적으로 당사국 간 합의에 따른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참고 자료와 함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통화에서 선진 7개국 정상회의에서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지지해 달라고 해, 다음 달 초 열리는 G7 정상회의 전에 북미 정상이 만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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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용 또 방미…북미 정상회담 장소 결정 임박
    • 입력 2018-05-04 21:07:24
    • 수정2018-05-04 22: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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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 발표를 앞두고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급히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이르면 내일(5일)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가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남북 정상회담 일주일 만에 또다시 워싱턴을 찾았습니다.

대화 상대는 이번에도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취임 한 달이 채 안 된 볼턴 보좌관으로선 한국 측 안보수장과 벌써 세 번째 회동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 발표가 임박한 상황에서 미국 측이 조속한 만남을 원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한 직후라 회동 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를 시한으로 언급했던 만큼 이르면 내일(5일), 장소와 날짜가 발표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다만, 북미 정상회담 장소 결정은 전적으로 당사국 간 합의에 따른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참고 자료와 함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통화에서 선진 7개국 정상회의에서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지지해 달라고 해, 다음 달 초 열리는 G7 정상회의 전에 북미 정상이 만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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