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LP가스 누출 추정 폭발…2명 사망·가옥 4채 완파
입력 2018.05.07 (21:26)
수정 2018.05.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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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7일) 경기도 양주의 한 마을에서 LP 가스 누출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주택 4채가 무너졌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굉음과 함께 치솟은 불길이 지붕을 흔적도 없이 날려보냅니다.
종잇장처럼 찢겨진 지붕 구조물이 사방으로 날아갑니다.
폭발 충격이 주차된 차량까지 흔듭니다.
["어머! 이게 웬일이야, 어머!"]
경기도 양주시의 한 시골 마을에서 오늘(7일) 오전 벌어진 폭발 사고 현장입니다.
[최호관/마을주민 : "폭탄이 터진 줄 알았어. 오토바이 타고 이리로 왔지. 그런데 여기 다 날아갔더라고."]
폭발 충격으로 가옥 2채가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이웃의 두 채도 적잖은 타격을 받았습니다.
가스 폭발의 여파가 주변까지 영향을 미쳐 전면 유리가 완전히 파손되고, 지붕까지 일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폭발로 68살 김 모 할머니와 58살 이 모 씨가 각각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할머니는 남편이 일 나간 사이 혼자 집을 지키던 중이었습니다.
이 씨는 석 달 전 어머니를 여읜 뒤 혼자 살아왔습니다.
[최춘자/피해 주민 : "다 우리 집이에요 여기. 내가 잘못되는 건 괜찮지만, 우리 아들들 신세 망치는 게 어떻게 해. (그래도 집에 안계셔서 다행이라고...)"]
소방 당국은 5시간 동안 시신 수습과 잔해 정리를 한 데 이어 내일(8일)은 유관 부처와 합동 감식을 벌입니다.
[이재훈/양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실수인지 고의인지는 정확하게 파악을 못했지만, 가스 벨브가 열려서 누출된 가스가 점화되면서 폭발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의 원인이 된 가스 누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7일) 경기도 양주의 한 마을에서 LP 가스 누출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주택 4채가 무너졌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굉음과 함께 치솟은 불길이 지붕을 흔적도 없이 날려보냅니다.
종잇장처럼 찢겨진 지붕 구조물이 사방으로 날아갑니다.
폭발 충격이 주차된 차량까지 흔듭니다.
["어머! 이게 웬일이야, 어머!"]
경기도 양주시의 한 시골 마을에서 오늘(7일) 오전 벌어진 폭발 사고 현장입니다.
[최호관/마을주민 : "폭탄이 터진 줄 알았어. 오토바이 타고 이리로 왔지. 그런데 여기 다 날아갔더라고."]
폭발 충격으로 가옥 2채가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이웃의 두 채도 적잖은 타격을 받았습니다.
가스 폭발의 여파가 주변까지 영향을 미쳐 전면 유리가 완전히 파손되고, 지붕까지 일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폭발로 68살 김 모 할머니와 58살 이 모 씨가 각각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할머니는 남편이 일 나간 사이 혼자 집을 지키던 중이었습니다.
이 씨는 석 달 전 어머니를 여읜 뒤 혼자 살아왔습니다.
[최춘자/피해 주민 : "다 우리 집이에요 여기. 내가 잘못되는 건 괜찮지만, 우리 아들들 신세 망치는 게 어떻게 해. (그래도 집에 안계셔서 다행이라고...)"]
소방 당국은 5시간 동안 시신 수습과 잔해 정리를 한 데 이어 내일(8일)은 유관 부처와 합동 감식을 벌입니다.
[이재훈/양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실수인지 고의인지는 정확하게 파악을 못했지만, 가스 벨브가 열려서 누출된 가스가 점화되면서 폭발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의 원인이 된 가스 누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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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 LP가스 누출 추정 폭발…2명 사망·가옥 4채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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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07 21:28:20
- 수정2018-05-08 09:28:02
[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7일) 경기도 양주의 한 마을에서 LP 가스 누출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주택 4채가 무너졌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굉음과 함께 치솟은 불길이 지붕을 흔적도 없이 날려보냅니다.
종잇장처럼 찢겨진 지붕 구조물이 사방으로 날아갑니다.
폭발 충격이 주차된 차량까지 흔듭니다.
["어머! 이게 웬일이야, 어머!"]
경기도 양주시의 한 시골 마을에서 오늘(7일) 오전 벌어진 폭발 사고 현장입니다.
[최호관/마을주민 : "폭탄이 터진 줄 알았어. 오토바이 타고 이리로 왔지. 그런데 여기 다 날아갔더라고."]
폭발 충격으로 가옥 2채가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이웃의 두 채도 적잖은 타격을 받았습니다.
가스 폭발의 여파가 주변까지 영향을 미쳐 전면 유리가 완전히 파손되고, 지붕까지 일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폭발로 68살 김 모 할머니와 58살 이 모 씨가 각각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할머니는 남편이 일 나간 사이 혼자 집을 지키던 중이었습니다.
이 씨는 석 달 전 어머니를 여읜 뒤 혼자 살아왔습니다.
[최춘자/피해 주민 : "다 우리 집이에요 여기. 내가 잘못되는 건 괜찮지만, 우리 아들들 신세 망치는 게 어떻게 해. (그래도 집에 안계셔서 다행이라고...)"]
소방 당국은 5시간 동안 시신 수습과 잔해 정리를 한 데 이어 내일(8일)은 유관 부처와 합동 감식을 벌입니다.
[이재훈/양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실수인지 고의인지는 정확하게 파악을 못했지만, 가스 벨브가 열려서 누출된 가스가 점화되면서 폭발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의 원인이 된 가스 누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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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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