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선두 전북에 완승…6경기 만에 승리

입력 2018.05.12 (21:32) 수정 2018.05.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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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 원에서는 포항이 선두 전북을 꺾고, 여섯 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빠른 기동력과 정확한 패스를 앞세운 공격 축구가 시원한 대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포항 정원진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이근호가 전북 수비와 골키퍼까지 따돌립니다.

전반 1분 만에 동료들이 완벽하게 만든 이 기회를 김승대가 놓치지 않았습니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20분 뒤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김승대의 뒷공간을 노린 패스부터 이광혁의 마무리까지 과정이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다시 20분 뒤에는 빠른 역습에 이은 송승민의 중거리슛으로 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며 달아났습니다.

포항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대비해 주전들을 아낀 선두 전북에 3대 0 시원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월드컵 명단 발표를 앞둔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 고요한과 강원 이근호가 빗속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합니다.

강원은 전반 15분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의 헤딩을 막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44분 제리치의 시즌 10호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경남 말컹을 제치고 득점 선두가 된 제리치는 수비에서도 이범영이 비운 골문을 지키며 팀 패배를 막아냈습니다.

열 명이 뛴 제주는 마그노의 결승골로 전남을 1대 0으로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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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선두 전북에 완승…6경기 만에 승리
    • 입력 2018-05-12 21:35:20
    • 수정2018-05-12 21: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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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 원에서는 포항이 선두 전북을 꺾고, 여섯 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빠른 기동력과 정확한 패스를 앞세운 공격 축구가 시원한 대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포항 정원진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이근호가 전북 수비와 골키퍼까지 따돌립니다.

전반 1분 만에 동료들이 완벽하게 만든 이 기회를 김승대가 놓치지 않았습니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20분 뒤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김승대의 뒷공간을 노린 패스부터 이광혁의 마무리까지 과정이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다시 20분 뒤에는 빠른 역습에 이은 송승민의 중거리슛으로 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며 달아났습니다.

포항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대비해 주전들을 아낀 선두 전북에 3대 0 시원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월드컵 명단 발표를 앞둔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 고요한과 강원 이근호가 빗속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합니다.

강원은 전반 15분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의 헤딩을 막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44분 제리치의 시즌 10호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경남 말컹을 제치고 득점 선두가 된 제리치는 수비에서도 이범영이 비운 골문을 지키며 팀 패배를 막아냈습니다.

열 명이 뛴 제주는 마그노의 결승골로 전남을 1대 0으로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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