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입 개편, 19세 이상 ‘시민참여단’ 선발

입력 2018.05.16 (19:19) 수정 2018.05.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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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중학교 3학년에 적용될 새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 마련 작업의 여론 수렴 일정이 정해졌습니다.

여론 수렴은 TV 토론회와 만 19세 이상 시민이 참여하는 설문조사 방법 등을 통해 이뤄질 계획입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2학년도 대입 개편 권고안을 마련할 국가교육회의가 국민 여론 수렴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국가교육회의 특별위원회가 이달까지 주요 쟁점의 '범위'를 설정하면, 공론화위는 이를 토대로 다음 달 중으로 구체적인 '의제'를 선정하게 됩니다.

공론 의제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대학 등이 참여해 대입 제도 개편 시안의 형식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선거권이 있는 19세 이상 국민'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이 개편 시안을 숙의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수렴하게 됩니다.

[김학린/공론화위원 : "공론화위원회에서는 그 여러가지 시나리오 중에 저희들이 토론하고 시민참여단이 고민, 숙의해야 될 유력한 시나리오를, 이번 숙의 토론에서 안건으로 대는 거죠."]

공론화위는 지역과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4백명 규모의 시민참여단을 선발해, 관련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게 한 뒤 토론 등을 거쳐 설문 조사할 계획입니다.

공론화위는 또, 권역별 대국민토론회와 온라인 의견수렴 등도 계속하고, TV 토론회 등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미래세대 토론회'도 열 계획입니다.

김영란 공론화위원장은 관계자에게 공평하게 기회를 주고 중립성을 지켜 국민 신뢰를 얻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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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학년도 대입 개편, 19세 이상 ‘시민참여단’ 선발
    • 입력 2018-05-16 19:21:20
    • 수정2018-05-16 19: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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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중학교 3학년에 적용될 새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 마련 작업의 여론 수렴 일정이 정해졌습니다.

여론 수렴은 TV 토론회와 만 19세 이상 시민이 참여하는 설문조사 방법 등을 통해 이뤄질 계획입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2학년도 대입 개편 권고안을 마련할 국가교육회의가 국민 여론 수렴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국가교육회의 특별위원회가 이달까지 주요 쟁점의 '범위'를 설정하면, 공론화위는 이를 토대로 다음 달 중으로 구체적인 '의제'를 선정하게 됩니다.

공론 의제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대학 등이 참여해 대입 제도 개편 시안의 형식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선거권이 있는 19세 이상 국민'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이 개편 시안을 숙의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수렴하게 됩니다.

[김학린/공론화위원 : "공론화위원회에서는 그 여러가지 시나리오 중에 저희들이 토론하고 시민참여단이 고민, 숙의해야 될 유력한 시나리오를, 이번 숙의 토론에서 안건으로 대는 거죠."]

공론화위는 지역과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4백명 규모의 시민참여단을 선발해, 관련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게 한 뒤 토론 등을 거쳐 설문 조사할 계획입니다.

공론화위는 또, 권역별 대국민토론회와 온라인 의견수렴 등도 계속하고, TV 토론회 등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미래세대 토론회'도 열 계획입니다.

김영란 공론화위원장은 관계자에게 공평하게 기회를 주고 중립성을 지켜 국민 신뢰를 얻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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