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재산·병역 점검

입력 2018.05.25 (23:24) 수정 2018.05.2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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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오늘(25일) 마감됐습니다.

주요 후보들이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과 병역, 납세 기록 등을 최광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17개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로, 천112억 원 가량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납세액도 최고였습니다.

부산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 자유한국당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6억 2천여만 원의 부채를 신고해 광역단체장 후보 중 신고 재산이 가장 적었습니다.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 후보에서는 경북 김천에서 맞붙는 무소속 최대원 후보와 자유한국당 송언석 후보가 각각 94억, 39억 원으로 재산 순위 1, 2위였습니다.

최근 5년간 세금 체납 기록도 짚어봤습니다.

광역단체장 선거에 나선 후보 71명 가운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 각각 2명, 민주당에서 1명 등 5명의 후보가 세금을 체납했습니다.

재보선에 나선 후보 46명 가운데서는 최근 5년간 6천 6백여만 원 세금을 내지 않은 후보 등 9명이 체납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광역자치단체장 남성 후보 중 12명이, 재보궐 국회의원 남성 후보 중에선 7명이 질병과 장애, 수형 등의 이유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모두 4,028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 이번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오는 31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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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재산·병역 점검
    • 입력 2018-05-25 23:25:26
    • 수정2018-05-25 23: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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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오늘(25일) 마감됐습니다.

주요 후보들이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과 병역, 납세 기록 등을 최광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17개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로, 천112억 원 가량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납세액도 최고였습니다.

부산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 자유한국당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6억 2천여만 원의 부채를 신고해 광역단체장 후보 중 신고 재산이 가장 적었습니다.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 후보에서는 경북 김천에서 맞붙는 무소속 최대원 후보와 자유한국당 송언석 후보가 각각 94억, 39억 원으로 재산 순위 1, 2위였습니다.

최근 5년간 세금 체납 기록도 짚어봤습니다.

광역단체장 선거에 나선 후보 71명 가운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 각각 2명, 민주당에서 1명 등 5명의 후보가 세금을 체납했습니다.

재보선에 나선 후보 46명 가운데서는 최근 5년간 6천 6백여만 원 세금을 내지 않은 후보 등 9명이 체납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광역자치단체장 남성 후보 중 12명이, 재보궐 국회의원 남성 후보 중에선 7명이 질병과 장애, 수형 등의 이유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모두 4,028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 이번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오는 31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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