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명공장 화재…제주 항공기 ‘기체 결함’ 결항

입력 2018.05.28 (08:36) 수정 2018.05.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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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조명공장에서 불이 나 9천 8백만 원 갸량의 피해가 났습니다.

제주에서는 항공기가 기체결함으로 결항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정유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건물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건물 틈새마다 검은 연기가 하늘을 향해 뿜어져 나오고 불꽃이 비칩니다.

어제 저녁 7시 45분쯤 경기도 남양주시의 조명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이 비어 있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2개동과 기계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9천 80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갈 수 있도록 조치를 해달란 말입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돼요?"]

기내에서 승객들이 목소리를 높여 항의합니다.

어제 저녁 7시반, 제주도에서 출발해 경남 사천공항으로 갈 예정이었던 아시아나 항공기의 연료 벨브에서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이로 인해 3시간 넘게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다 규정에 따라 결국 결항됐습니다.

승객 199명은 기내에서 대체편을 기다리다 결항돼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숙박을 제공하고 오늘 가장 빠른 항공편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에는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부근 해상에서 관광객 55살 강 모 씨 등 11명이 바위섬에 고립됐다 30분만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바닷길이 열리는 썰물 때 들어갔다 고립된 것으로 보고 밀물이 되기 전에 해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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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 조명공장 화재…제주 항공기 ‘기체 결함’ 결항
    • 입력 2018-05-28 08:40:05
    • 수정2018-05-28 08: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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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조명공장에서 불이 나 9천 8백만 원 갸량의 피해가 났습니다.

제주에서는 항공기가 기체결함으로 결항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정유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건물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건물 틈새마다 검은 연기가 하늘을 향해 뿜어져 나오고 불꽃이 비칩니다.

어제 저녁 7시 45분쯤 경기도 남양주시의 조명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이 비어 있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2개동과 기계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9천 80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갈 수 있도록 조치를 해달란 말입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돼요?"]

기내에서 승객들이 목소리를 높여 항의합니다.

어제 저녁 7시반, 제주도에서 출발해 경남 사천공항으로 갈 예정이었던 아시아나 항공기의 연료 벨브에서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이로 인해 3시간 넘게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다 규정에 따라 결국 결항됐습니다.

승객 199명은 기내에서 대체편을 기다리다 결항돼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숙박을 제공하고 오늘 가장 빠른 항공편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에는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부근 해상에서 관광객 55살 강 모 씨 등 11명이 바위섬에 고립됐다 30분만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바닷길이 열리는 썰물 때 들어갔다 고립된 것으로 보고 밀물이 되기 전에 해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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