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하은희 교수팀 “미세먼지 많이 노출되면 초경 나이 당겨져”

입력 2018.05.29 (12:32) 수정 2018.05.29 (12: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릴 때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된 소녀일수록 초경 나이가 앞당겨진다는 연구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이화여대 직업환경 의학교실 하은희 교수팀은, 2010년에서 2012년 국민건강 조사에 참여한 13세에서 17세 소녀 639명에 대해 미세먼지 노출이 초경 연령에 미치는 영향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 결과 아이들이 사는 지역의 1년 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세제곱미터에 1마이크로그램(㎍/㎥)증가할 때마다 초경 연령이 0.046세 빨라지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2년 전 노출되면 0.038세, 3년 전 노출되면 0.031세가 빨라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화여대 하은희 교수팀 “미세먼지 많이 노출되면 초경 나이 당겨져”
    • 입력 2018-05-29 12:35:41
    • 수정2018-05-29 12:45:48
    뉴스 12
어릴 때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된 소녀일수록 초경 나이가 앞당겨진다는 연구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이화여대 직업환경 의학교실 하은희 교수팀은, 2010년에서 2012년 국민건강 조사에 참여한 13세에서 17세 소녀 639명에 대해 미세먼지 노출이 초경 연령에 미치는 영향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 결과 아이들이 사는 지역의 1년 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세제곱미터에 1마이크로그램(㎍/㎥)증가할 때마다 초경 연령이 0.046세 빨라지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2년 전 노출되면 0.038세, 3년 전 노출되면 0.031세가 빨라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