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먹고 또 먹고~” 스타들의 식탐 열전

입력 2018.05.30 (08:28) 수정 2018.05.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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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떨어진 입맛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지금부터 집중해주세요!

보는 것만으로도 사라진 식욕을 돌아오게 만드는 연예계 대표 식탐왕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음식 앞에서 식탐 본능을 드러내는 스타들, 화면으로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정찬우 : "소리 질러!"]

[김태균 : "이영자를 소개합니다!"]

최고의 MC일뿐 아니라 식탐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이영자 씨!

[솔비 : "언니 됐어요. 초밥을 몇 개 드신 거예요. 도대체. 진짜 맛있나 봐."]

[이영자 : "증거 있어요? 먹는 증거 있냐고."]

[솔비 : "다 찍혔어요. 다 찍혔어요."]

[이영자 : "흘려가지고 다 버린 거예요. 쓰레기통 봐요."]

[규현 : "7개를 버렸다고요?"]

TV 속 이영자 씨의 먹방을 보면 나도 모르게 군침이 넘어간다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바쁜 일정 중에도 전국 방방곡곡에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게 낙이라고 합니다!

[이영자 : "사람들이 이게 다 거저먹은 줄 아는데, 이거 돈 많이 투자한 겁니다."]

이영자 씨가 과연 먹는 것에 얼마나 많은 돈을 썼을지~

평소 가까이 지내는 동료 개그우먼 김숙 씨가 증언에 나섰습니다!

[김숙 : "언니가 “숙이야! 오늘 밤이 지금 열 시가 넘었어. 그런데 우리 다이어트를 해야 하니까 간단하게 문어나 몇 개 집어 먹을까?” 해서 “문어다리 2개랑요, 너무 작네. 쥐포 2개를 구워주시고. 문어 한 마리만 더해!”, “얼마예요?” ”38,000원이요.”"]

[이영자 : "그만해! 그만해! 야 그러면 언니가 뭐 하러 더 열심히 이렇게 돈 벌었겠어."]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열일하는 이영자 씨, 자신만의 특별한 식사법이 있다고 합니다.

[김숙 : "언니는 6시 이후에 세끼를 하세요."]

[이수근 : "아침 6시 얘기하는 거 아니죠?"]

[김숙 : "저녁 6시!"]

[이수근 : "저녁 6시 얘기하는 거죠."]

[김숙 : "저번에는 언니가 술을 전혀 못해요. ‘빨리 끝나겠구나, 회식이!’ 그런데 정말 밥을 4차까지 가더라고요. 밥만, 밥만 계속 4차까지 새벽까지 가니까. 차라리 술 먹는 게 낫다. 진짜 농담인지 알겠다. 다 진실이거든요."]

밥으로 4차까지 간다니~ 역시 대표 먹방 스타답네요!

그런가 하면, 과도한 식탐 때문에 큰 상처를 받았던 스타도 있습니다.

소녀시대 멤버 수영 씨와 6년째 공개연애 중인 배우 정경호 씨가 그 주인공!

[홍진경 : "기억나는 상처, 어렸을 때?"]

[정경호 : "어렸을 때요?"]

[정경호 : "아버지한테 두드려 맞은 적이 있는데. 너무 먹어서. 고추장 불고기를 너무 먹었어요. 어렸을 때 제가."]

그래서일까요?

인터넷상에 공개된 정경호 씨의 학창 시절 사진을 보면, 지금 모습과는 사뭇 다른 통통한 볼살이 눈에 띄는데요.

더 먹고 싶은 정경호 씨와 이를 말리려는 아버지, 과연 이 대결의 끝은 어땠을까요?

[정경호 : "제가 너무 화가 나서 그 집에 있는 라이터로 커튼을 태웠던 것 같아요."]

어린 마음에 해서는 안 될 반항을 하고 만 정경호 씨!

한창 자라나는 성장기여서 식탐이 강했던 게 아닐까 싶네요~

식탐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또 한명의 스타, 바로 김신영 씹니다.

연예계 절친한 동료인 신동 씨와 함께한 타이완 여행에서도 관광보다 맛집 탐방이 우선!

[김신영 : "여러분들이 못 먹어봤던 맛이에요. 애피타이저 굉장히 조금 심플하고 칼칼하네!"]

맛을 음미하는 모습이 진정으로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 같아 보이죠?

[유재석 : "신영 씨는 좀 요즘에는 다이어트 하느라 그렇지만, 많이 드실 때는 얼마나 드세요?"]

[김신영 : "저는 뭐 장난 아니죠. 일단은 여러 메뉴를 시키는 게 아니에요. 하나를 4인분~5인분 먹는 거예요."]

[박명수 : "집중 공략하는구나?"]

[김신영 : "집중공략을 하고 그다음에 예전에 그 고등학교 때."]

[박명수 : "대패 대패!"]

[김신영 : "대패 삼겹살 62인분. 둘이서요. (1인 분에) 2,500원짜리 128,000원 나왔으니까."]

김신영 씨, 원조 먹방 요정이라고 불린 이유가 있었네요~

지금까지 나온 스타들을 하수로 만드는 식탐계의 진정한 고수가 있습니다!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에서 현재 프로팀 감독으로 활동 중인 현주엽 씬데요.

[엄현경 : "현주엽 씨는 많이 먹으면 얼마나?"]

[현주엽 : "좋아하는 거 기준으로는 햄버거 대여섯 개 정도."]

[박명수 : "세트로?"]

[유재석 : "대여섯 개를 먹는다고요."]

[현주엽 : "고기 2장 3장 들어간 것들 있잖아요."]

[유재석 : "큰 것들."]

[전현무 : "그걸 대여섯 개 먹는다고."]

[현주엽 : "맘 놓고 먹으면 사실 더 먹을 수 있고."]

[박명수 : "막국수?"]

[현주엽 : "막국수는 제가 전공인데 저희 친형하고 사촌 형하고 저하고 셋이 가서 28그릇까지."]

3명이서 28그릇이라니~ 현주엽 씨의 먹성은 집안 내력이 아닌가 싶은데요.

[현주엽 : "고기는 배불러서 나와 본 적이 없어. 시간이 부족해서 나오지."]

[유재석 : "명언이다. 배가 불러서 나온 적이 없다. 다만 시간이 없을 뿐이다."]

[김일중 : "내가 잘못했네."]

캬~ 정말 식탐계 대부다운 명언입니다.

아무리 입맛에 맞는 음식이라도 많이 먹는다면 몸에 무리가 갈 텐데요.

과식이나 폭식하는 습관 대신, 일정한 양을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보약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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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먹고 또 먹고~” 스타들의 식탐 열전
    • 입력 2018-05-30 08:28:58
    • 수정2018-05-30 09: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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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떨어진 입맛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지금부터 집중해주세요!

보는 것만으로도 사라진 식욕을 돌아오게 만드는 연예계 대표 식탐왕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음식 앞에서 식탐 본능을 드러내는 스타들, 화면으로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정찬우 : "소리 질러!"]

[김태균 : "이영자를 소개합니다!"]

최고의 MC일뿐 아니라 식탐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이영자 씨!

[솔비 : "언니 됐어요. 초밥을 몇 개 드신 거예요. 도대체. 진짜 맛있나 봐."]

[이영자 : "증거 있어요? 먹는 증거 있냐고."]

[솔비 : "다 찍혔어요. 다 찍혔어요."]

[이영자 : "흘려가지고 다 버린 거예요. 쓰레기통 봐요."]

[규현 : "7개를 버렸다고요?"]

TV 속 이영자 씨의 먹방을 보면 나도 모르게 군침이 넘어간다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바쁜 일정 중에도 전국 방방곡곡에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게 낙이라고 합니다!

[이영자 : "사람들이 이게 다 거저먹은 줄 아는데, 이거 돈 많이 투자한 겁니다."]

이영자 씨가 과연 먹는 것에 얼마나 많은 돈을 썼을지~

평소 가까이 지내는 동료 개그우먼 김숙 씨가 증언에 나섰습니다!

[김숙 : "언니가 “숙이야! 오늘 밤이 지금 열 시가 넘었어. 그런데 우리 다이어트를 해야 하니까 간단하게 문어나 몇 개 집어 먹을까?” 해서 “문어다리 2개랑요, 너무 작네. 쥐포 2개를 구워주시고. 문어 한 마리만 더해!”, “얼마예요?” ”38,000원이요.”"]

[이영자 : "그만해! 그만해! 야 그러면 언니가 뭐 하러 더 열심히 이렇게 돈 벌었겠어."]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열일하는 이영자 씨, 자신만의 특별한 식사법이 있다고 합니다.

[김숙 : "언니는 6시 이후에 세끼를 하세요."]

[이수근 : "아침 6시 얘기하는 거 아니죠?"]

[김숙 : "저녁 6시!"]

[이수근 : "저녁 6시 얘기하는 거죠."]

[김숙 : "저번에는 언니가 술을 전혀 못해요. ‘빨리 끝나겠구나, 회식이!’ 그런데 정말 밥을 4차까지 가더라고요. 밥만, 밥만 계속 4차까지 새벽까지 가니까. 차라리 술 먹는 게 낫다. 진짜 농담인지 알겠다. 다 진실이거든요."]

밥으로 4차까지 간다니~ 역시 대표 먹방 스타답네요!

그런가 하면, 과도한 식탐 때문에 큰 상처를 받았던 스타도 있습니다.

소녀시대 멤버 수영 씨와 6년째 공개연애 중인 배우 정경호 씨가 그 주인공!

[홍진경 : "기억나는 상처, 어렸을 때?"]

[정경호 : "어렸을 때요?"]

[정경호 : "아버지한테 두드려 맞은 적이 있는데. 너무 먹어서. 고추장 불고기를 너무 먹었어요. 어렸을 때 제가."]

그래서일까요?

인터넷상에 공개된 정경호 씨의 학창 시절 사진을 보면, 지금 모습과는 사뭇 다른 통통한 볼살이 눈에 띄는데요.

더 먹고 싶은 정경호 씨와 이를 말리려는 아버지, 과연 이 대결의 끝은 어땠을까요?

[정경호 : "제가 너무 화가 나서 그 집에 있는 라이터로 커튼을 태웠던 것 같아요."]

어린 마음에 해서는 안 될 반항을 하고 만 정경호 씨!

한창 자라나는 성장기여서 식탐이 강했던 게 아닐까 싶네요~

식탐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또 한명의 스타, 바로 김신영 씹니다.

연예계 절친한 동료인 신동 씨와 함께한 타이완 여행에서도 관광보다 맛집 탐방이 우선!

[김신영 : "여러분들이 못 먹어봤던 맛이에요. 애피타이저 굉장히 조금 심플하고 칼칼하네!"]

맛을 음미하는 모습이 진정으로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 같아 보이죠?

[유재석 : "신영 씨는 좀 요즘에는 다이어트 하느라 그렇지만, 많이 드실 때는 얼마나 드세요?"]

[김신영 : "저는 뭐 장난 아니죠. 일단은 여러 메뉴를 시키는 게 아니에요. 하나를 4인분~5인분 먹는 거예요."]

[박명수 : "집중 공략하는구나?"]

[김신영 : "집중공략을 하고 그다음에 예전에 그 고등학교 때."]

[박명수 : "대패 대패!"]

[김신영 : "대패 삼겹살 62인분. 둘이서요. (1인 분에) 2,500원짜리 128,000원 나왔으니까."]

김신영 씨, 원조 먹방 요정이라고 불린 이유가 있었네요~

지금까지 나온 스타들을 하수로 만드는 식탐계의 진정한 고수가 있습니다!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에서 현재 프로팀 감독으로 활동 중인 현주엽 씬데요.

[엄현경 : "현주엽 씨는 많이 먹으면 얼마나?"]

[현주엽 : "좋아하는 거 기준으로는 햄버거 대여섯 개 정도."]

[박명수 : "세트로?"]

[유재석 : "대여섯 개를 먹는다고요."]

[현주엽 : "고기 2장 3장 들어간 것들 있잖아요."]

[유재석 : "큰 것들."]

[전현무 : "그걸 대여섯 개 먹는다고."]

[현주엽 : "맘 놓고 먹으면 사실 더 먹을 수 있고."]

[박명수 : "막국수?"]

[현주엽 : "막국수는 제가 전공인데 저희 친형하고 사촌 형하고 저하고 셋이 가서 28그릇까지."]

3명이서 28그릇이라니~ 현주엽 씨의 먹성은 집안 내력이 아닌가 싶은데요.

[현주엽 : "고기는 배불러서 나와 본 적이 없어. 시간이 부족해서 나오지."]

[유재석 : "명언이다. 배가 불러서 나온 적이 없다. 다만 시간이 없을 뿐이다."]

[김일중 : "내가 잘못했네."]

캬~ 정말 식탐계 대부다운 명언입니다.

아무리 입맛에 맞는 음식이라도 많이 먹는다면 몸에 무리가 갈 텐데요.

과식이나 폭식하는 습관 대신, 일정한 양을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보약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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