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토사섬 특별행사구역 지정

입력 2018.06.06 (06:02) 수정 2018.06.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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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싱가포르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회담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김민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싱가포르 내무부가 관보를 통해 샹그릴라 호텔 주변에 이어 센토사섬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역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고, 센토사섬 전체와 본섬을 연결하는 다리 주변이 대상입니다.

센토사섬 내에 미국측 사전준비단이 머물렀던 카펠라 호텔과 진출입로 등 일대는 검문이 한층 강화되는 특별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싱가포르 F1 핏 빌딩에는 대규모 미디어센터가 들어섭니다.

해마다 열리는 F1 자동차 경주대회 때 경기장으로 쓰는 곳으로, 이미 외신기자 3천여 명이 이 곳에 미디어 등록을 마쳤습니다.

현재는 삼엄한 경비 속에 출입을 통제하고 막바지 내부 공사중입니다.

[싱가포르 F1 핏 빌딩 관계자 : "준비가 되면 아마 소식이 있을 거예요. 정보통신부에서 별도 발표가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게 제일 좋습니다."]

싱가포르 조폐국은 기념 주화를 발행합니다.

금, 은, 동 3가지로, 앞면에는 인공기와 성조기 배경에 북미 두 정상의 악수 장면이 있고, 테두리에는 미국과 북한의 국호가 적혀 있습니다.

뒷면 비둘기는 평화를 상징한다고 싱가포르 조폐국이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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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토사섬 특별행사구역 지정
    • 입력 2018-06-06 06:03:18
    • 수정2018-06-06 09: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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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싱가포르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회담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김민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싱가포르 내무부가 관보를 통해 샹그릴라 호텔 주변에 이어 센토사섬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역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고, 센토사섬 전체와 본섬을 연결하는 다리 주변이 대상입니다.

센토사섬 내에 미국측 사전준비단이 머물렀던 카펠라 호텔과 진출입로 등 일대는 검문이 한층 강화되는 특별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싱가포르 F1 핏 빌딩에는 대규모 미디어센터가 들어섭니다.

해마다 열리는 F1 자동차 경주대회 때 경기장으로 쓰는 곳으로, 이미 외신기자 3천여 명이 이 곳에 미디어 등록을 마쳤습니다.

현재는 삼엄한 경비 속에 출입을 통제하고 막바지 내부 공사중입니다.

[싱가포르 F1 핏 빌딩 관계자 : "준비가 되면 아마 소식이 있을 거예요. 정보통신부에서 별도 발표가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게 제일 좋습니다."]

싱가포르 조폐국은 기념 주화를 발행합니다.

금, 은, 동 3가지로, 앞면에는 인공기와 성조기 배경에 북미 두 정상의 악수 장면이 있고, 테두리에는 미국과 북한의 국호가 적혀 있습니다.

뒷면 비둘기는 평화를 상징한다고 싱가포르 조폐국이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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