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햄버거·기념주화…북미 회담 마케팅 열풍
입력 2018.06.11 (21:29)
수정 2018.06.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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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두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의 장이 된 싱가포르는 한껏 들뜬 분위깁니다.
두 정상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음식과 기념품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북미 정상회담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신선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입술을 내민 트럼프와 김정은의 얼굴 그림이 꽂힌 술잔.
칵테일 이름은 '브로맨스',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한다는 다이어트 콜라와 한국의 소주를 섞어 만들었습니다.
[벤자민/싱가포르 술집 손님 : "이 칵테일이 홍보하려는 것처럼 이번 정상 회담을 통해 평화와 사랑 같은 좋은 일들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김치와 어우러진 고기가 일품인 이 메뉴.
싱가포르 한 호텔이 지난 주부터 선보인 '트럼프-김정은 햄버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햄버거를 먹으며 협상하겠다고 공언한 데 착안해 만들었는데, 회담 당일인 내일(12일) 오후엔 누구나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다렌 옹/싱가포르 호텔 수석 주방장 : "('트럼프-김정은 햄버거') 매출이 이미 우리 목표치를 달성했고 그 이상의 성과도 거뒀습니다."]
미국산 소고기에 김치를 곁들인 '트럼프-김정은 볶음밥'도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큰 인깁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싱가포르 거리 곳곳에서는 이렇게 두 주인공의 얼굴이 그려진 광고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가 발행하는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 가격은 금화의 경우 개당 백십만 원에 책정됐고, 두 정상 얼굴이 담긴 티셔츠 등 다양한 기념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손님들은 기념 촬영을 하며 북미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브라이언/싱가포르 시민 : "싱가포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이번 회담을 통해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개선되길 소망합니다."]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싱가포르 현지 열기도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북미 두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의 장이 된 싱가포르는 한껏 들뜬 분위깁니다.
두 정상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음식과 기념품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북미 정상회담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신선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입술을 내민 트럼프와 김정은의 얼굴 그림이 꽂힌 술잔.
칵테일 이름은 '브로맨스',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한다는 다이어트 콜라와 한국의 소주를 섞어 만들었습니다.
[벤자민/싱가포르 술집 손님 : "이 칵테일이 홍보하려는 것처럼 이번 정상 회담을 통해 평화와 사랑 같은 좋은 일들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김치와 어우러진 고기가 일품인 이 메뉴.
싱가포르 한 호텔이 지난 주부터 선보인 '트럼프-김정은 햄버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햄버거를 먹으며 협상하겠다고 공언한 데 착안해 만들었는데, 회담 당일인 내일(12일) 오후엔 누구나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다렌 옹/싱가포르 호텔 수석 주방장 : "('트럼프-김정은 햄버거') 매출이 이미 우리 목표치를 달성했고 그 이상의 성과도 거뒀습니다."]
미국산 소고기에 김치를 곁들인 '트럼프-김정은 볶음밥'도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큰 인깁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싱가포르 거리 곳곳에서는 이렇게 두 주인공의 얼굴이 그려진 광고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가 발행하는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 가격은 금화의 경우 개당 백십만 원에 책정됐고, 두 정상 얼굴이 담긴 티셔츠 등 다양한 기념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손님들은 기념 촬영을 하며 북미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브라이언/싱가포르 시민 : "싱가포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이번 회담을 통해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개선되길 소망합니다."]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싱가포르 현지 열기도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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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11 21:30:47
- 수정2018-06-11 22:02:33
[앵커]
북미 두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의 장이 된 싱가포르는 한껏 들뜬 분위깁니다.
두 정상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음식과 기념품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북미 정상회담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신선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입술을 내민 트럼프와 김정은의 얼굴 그림이 꽂힌 술잔.
칵테일 이름은 '브로맨스',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한다는 다이어트 콜라와 한국의 소주를 섞어 만들었습니다.
[벤자민/싱가포르 술집 손님 : "이 칵테일이 홍보하려는 것처럼 이번 정상 회담을 통해 평화와 사랑 같은 좋은 일들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김치와 어우러진 고기가 일품인 이 메뉴.
싱가포르 한 호텔이 지난 주부터 선보인 '트럼프-김정은 햄버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햄버거를 먹으며 협상하겠다고 공언한 데 착안해 만들었는데, 회담 당일인 내일(12일) 오후엔 누구나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다렌 옹/싱가포르 호텔 수석 주방장 : "('트럼프-김정은 햄버거') 매출이 이미 우리 목표치를 달성했고 그 이상의 성과도 거뒀습니다."]
미국산 소고기에 김치를 곁들인 '트럼프-김정은 볶음밥'도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큰 인깁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싱가포르 거리 곳곳에서는 이렇게 두 주인공의 얼굴이 그려진 광고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가 발행하는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 가격은 금화의 경우 개당 백십만 원에 책정됐고, 두 정상 얼굴이 담긴 티셔츠 등 다양한 기념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손님들은 기념 촬영을 하며 북미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브라이언/싱가포르 시민 : "싱가포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이번 회담을 통해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개선되길 소망합니다."]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싱가포르 현지 열기도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북미 두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의 장이 된 싱가포르는 한껏 들뜬 분위깁니다.
두 정상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음식과 기념품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북미 정상회담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신선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입술을 내민 트럼프와 김정은의 얼굴 그림이 꽂힌 술잔.
칵테일 이름은 '브로맨스',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한다는 다이어트 콜라와 한국의 소주를 섞어 만들었습니다.
[벤자민/싱가포르 술집 손님 : "이 칵테일이 홍보하려는 것처럼 이번 정상 회담을 통해 평화와 사랑 같은 좋은 일들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김치와 어우러진 고기가 일품인 이 메뉴.
싱가포르 한 호텔이 지난 주부터 선보인 '트럼프-김정은 햄버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햄버거를 먹으며 협상하겠다고 공언한 데 착안해 만들었는데, 회담 당일인 내일(12일) 오후엔 누구나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다렌 옹/싱가포르 호텔 수석 주방장 : "('트럼프-김정은 햄버거') 매출이 이미 우리 목표치를 달성했고 그 이상의 성과도 거뒀습니다."]
미국산 소고기에 김치를 곁들인 '트럼프-김정은 볶음밥'도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큰 인깁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싱가포르 거리 곳곳에서는 이렇게 두 주인공의 얼굴이 그려진 광고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가 발행하는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 가격은 금화의 경우 개당 백십만 원에 책정됐고, 두 정상 얼굴이 담긴 티셔츠 등 다양한 기념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손님들은 기념 촬영을 하며 북미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브라이언/싱가포르 시민 : "싱가포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이번 회담을 통해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개선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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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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