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정치권이 이번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로비설을 기정사실화 하자 청와대와 민주당은 사실 무근이라며 국가적인 망신만 자처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윤제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발행된 뉴스위크 한국판 현재 수감중인 최규선 씨가 지난 98년과 99년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상 수상을 위해 로비 계획을 세웠다며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노벨상 반납 운동을 벌이겠다는 등 파상공세를 폈습니다.
공세는 대정부 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재오 의원은 로비 계획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며 로비설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이재호(한나라당 의원): 이 로비에서 노벨상을 받았고, 노벨상을 받기 위해서 남북정상회담을 했고...
⊙기자: 나아가 노벨상 수상 대가로 스웨덴과 노르웨이 합작회사에 현대상선의 자동차 운송 사업선이 특혜 매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석수 국무총리는 노벨상의 권위를 훼손하고 국익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석수(국무총리): 노벨상이 결코 로비나 뒷거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당사자로 지목된 박지원 대통령 비서실장은 한 개인이 무책임하게 만든 문건을 사실인양 검증 없이 기사화하는 것은 국가적 망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지원(대통령 비서실장): 국제사회가 우리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라보겠습니까?
⊙기자: 민주당 한화갑 대표도 당시에는 노벨상 수상 반대 로비만 있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정치권이 이번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로비설을 기정사실화 하자 청와대와 민주당은 사실 무근이라며 국가적인 망신만 자처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윤제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발행된 뉴스위크 한국판 현재 수감중인 최규선 씨가 지난 98년과 99년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상 수상을 위해 로비 계획을 세웠다며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노벨상 반납 운동을 벌이겠다는 등 파상공세를 폈습니다.
공세는 대정부 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재오 의원은 로비 계획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며 로비설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이재호(한나라당 의원): 이 로비에서 노벨상을 받았고, 노벨상을 받기 위해서 남북정상회담을 했고...
⊙기자: 나아가 노벨상 수상 대가로 스웨덴과 노르웨이 합작회사에 현대상선의 자동차 운송 사업선이 특혜 매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석수 국무총리는 노벨상의 권위를 훼손하고 국익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석수(국무총리): 노벨상이 결코 로비나 뒷거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당사자로 지목된 박지원 대통령 비서실장은 한 개인이 무책임하게 만든 문건을 사실인양 검증 없이 기사화하는 것은 국가적 망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지원(대통령 비서실장): 국제사회가 우리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라보겠습니까?
⊙기자: 민주당 한화갑 대표도 당시에는 노벨상 수상 반대 로비만 있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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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상 로비설 논란
-
- 입력 2002-10-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정치권이 이번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로비설을 기정사실화 하자 청와대와 민주당은 사실 무근이라며 국가적인 망신만 자처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윤제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발행된 뉴스위크 한국판 현재 수감중인 최규선 씨가 지난 98년과 99년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상 수상을 위해 로비 계획을 세웠다며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노벨상 반납 운동을 벌이겠다는 등 파상공세를 폈습니다.
공세는 대정부 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재오 의원은 로비 계획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며 로비설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이재호(한나라당 의원): 이 로비에서 노벨상을 받았고, 노벨상을 받기 위해서 남북정상회담을 했고...
⊙기자: 나아가 노벨상 수상 대가로 스웨덴과 노르웨이 합작회사에 현대상선의 자동차 운송 사업선이 특혜 매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석수 국무총리는 노벨상의 권위를 훼손하고 국익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석수(국무총리): 노벨상이 결코 로비나 뒷거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당사자로 지목된 박지원 대통령 비서실장은 한 개인이 무책임하게 만든 문건을 사실인양 검증 없이 기사화하는 것은 국가적 망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지원(대통령 비서실장): 국제사회가 우리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라보겠습니까?
⊙기자: 민주당 한화갑 대표도 당시에는 노벨상 수상 반대 로비만 있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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