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저지 심야 축제서 총격…“1명 사망·22명 부상”

입력 2018.06.18 (09:39) 수정 2018.06.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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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저지 주 트렌턴의 한 지역 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심야에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행사장 창고에서 참가자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났고, 결국 총격으로 이어졌는데, 1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총상을 입은 사람들이 길거리에 쓰러져 있습니다.

천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가한 흥겨운 심야 축제장이 순식간에 폭력과 총탄으로 얼룩졌습니다.

현지시각 오늘 새벽 2시 45분쯤, 미국 뉴저지 주 트렌턴에서 열린 문화축제 철야 행사장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에드워드 포치은/사고 목격자 : "(창고) 출입구 안에서 갑자기 10발 정도 총성이 울렸어요. 총소리에 모두 뛰기 시작했죠. 가까운 거리여서 총성의 울림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창고 안에서 참가자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고, 주먹다짐 끝에 총을 꺼내 든 겁니다.

총성이 이어지자 혼비백산한 참가자들이 출구로 몰려 현장은 아비규환이 됐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총격 용의자 33살 한 남성은 경찰의 대응 사격으로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총격범 한 명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안젤로 오노프리/사건 담당 검사 : "적어도 2명 이상의 용의자가 총을 쐈습니다. 또 현장에서 여러 정의 무기를 회수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했으며, 13살 소년을 포함해 총상을 입은 4명은 중상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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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뉴저지 심야 축제서 총격…“1명 사망·22명 부상”
    • 입력 2018-06-18 09:42:25
    • 수정2018-06-18 09: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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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저지 주 트렌턴의 한 지역 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심야에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행사장 창고에서 참가자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났고, 결국 총격으로 이어졌는데, 1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총상을 입은 사람들이 길거리에 쓰러져 있습니다.

천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가한 흥겨운 심야 축제장이 순식간에 폭력과 총탄으로 얼룩졌습니다.

현지시각 오늘 새벽 2시 45분쯤, 미국 뉴저지 주 트렌턴에서 열린 문화축제 철야 행사장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에드워드 포치은/사고 목격자 : "(창고) 출입구 안에서 갑자기 10발 정도 총성이 울렸어요. 총소리에 모두 뛰기 시작했죠. 가까운 거리여서 총성의 울림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창고 안에서 참가자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고, 주먹다짐 끝에 총을 꺼내 든 겁니다.

총성이 이어지자 혼비백산한 참가자들이 출구로 몰려 현장은 아비규환이 됐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총격 용의자 33살 한 남성은 경찰의 대응 사격으로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총격범 한 명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안젤로 오노프리/사건 담당 검사 : "적어도 2명 이상의 용의자가 총을 쐈습니다. 또 현장에서 여러 정의 무기를 회수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했으며, 13살 소년을 포함해 총상을 입은 4명은 중상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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