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납부 세금 15조 원…81%는 ‘국내에’

입력 2018.06.18 (12:25) 수정 2018.06.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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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가 각국 정부에 낸 세금이 1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삼성전자 실적보고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와 종속회사가 우리 정부와 다른 나라 정부에 낸 조세공과금은 총 15조 천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전년도 8조 9천억 원에 비해 70% 늘어난 것으로, 2016년의 2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체 매출의 87%를 해외에서 올렸으나 세금은 전체의 81%를 우리나라에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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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지난해 납부 세금 15조 원…81%는 ‘국내에’
    • 입력 2018-06-18 12:27:46
    • 수정2018-06-18 12: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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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가 각국 정부에 낸 세금이 1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삼성전자 실적보고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와 종속회사가 우리 정부와 다른 나라 정부에 낸 조세공과금은 총 15조 천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전년도 8조 9천억 원에 비해 70% 늘어난 것으로, 2016년의 2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체 매출의 87%를 해외에서 올렸으나 세금은 전체의 81%를 우리나라에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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