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재일교포 여배우 “조재현이 성폭행”…조 씨 측 “사실무근”

입력 2018.06.21 (08:22) 수정 2018.06.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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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연예계에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 ‘미투’가 재점화 됐습니다.

지난 2월,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공식 사과 후 활동을 중단한 조재현 씨가 또다시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건데요.

자세한 소식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배우 조재현 씨에 대한 성폭행 추가 폭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자신을 재일교포 여배우라고 밝힌 A 씨.

어제 오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 조재현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A 씨는 지난 2002년 5월쯤, 조 씨가 연기를 가르쳐준다고 부른 뒤 “공사 중이었던 한 방송사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사건 이후에도 “촬영장에서 조 씨가 자신의 몸을 슬쩍슬쩍 만져 끔찍했다”고 털어놨는데요.

이 일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A 씨.

이제라도 진실을 알리고, 조재현 씨에게 사과받고 싶다며 폭로를 결심했다는데요.

A 씨의 주장에 대해 조재현 씨의 법률대리인은 <연예수첩>과의 전화 통화에서 “당시 합의하에 관계를 가진 것”이라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오히려 A 씨 측에서 수차례에 걸쳐 조 씨를 협박해 8천만 원 가량의 돈을 탈취했고, 최근에도 합의금 명목으로 3억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조재현 씨 측은 오늘 중으로, A 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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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재일교포 여배우 “조재현이 성폭행”…조 씨 측 “사실무근”
    • 입력 2018-06-21 08:25:51
    • 수정2018-06-21 08: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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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연예계에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 ‘미투’가 재점화 됐습니다.

지난 2월,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공식 사과 후 활동을 중단한 조재현 씨가 또다시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건데요.

자세한 소식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배우 조재현 씨에 대한 성폭행 추가 폭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자신을 재일교포 여배우라고 밝힌 A 씨.

어제 오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 조재현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A 씨는 지난 2002년 5월쯤, 조 씨가 연기를 가르쳐준다고 부른 뒤 “공사 중이었던 한 방송사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사건 이후에도 “촬영장에서 조 씨가 자신의 몸을 슬쩍슬쩍 만져 끔찍했다”고 털어놨는데요.

이 일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A 씨.

이제라도 진실을 알리고, 조재현 씨에게 사과받고 싶다며 폭로를 결심했다는데요.

A 씨의 주장에 대해 조재현 씨의 법률대리인은 <연예수첩>과의 전화 통화에서 “당시 합의하에 관계를 가진 것”이라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오히려 A 씨 측에서 수차례에 걸쳐 조 씨를 협박해 8천만 원 가량의 돈을 탈취했고, 최근에도 합의금 명목으로 3억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조재현 씨 측은 오늘 중으로, A 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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