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유해 송환 이르면 다음주…“미 실무팀 방북”

입력 2018.06.22 (19:04) 수정 2018.06.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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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25 전쟁 당시 북한에서 숨진 미군 유해 송환 절차가 이르면 다음주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해가 송환되면 북미정상회담 합의 내용 가운데 첫 이행조치가 됩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6.25 전쟁 당시 북한에서 숨진 미군 전사자들의 유해가 이르면 다음주쯤 송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 관계자 등은 미군 유해 200여 구를 확인해 송환을 준비하는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모든 유해를 개별적으로 입관하는 방식은 물리적으로 어려울 수 있어 현재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북한 현지에서는 미 국방부 전쟁포로 실종자 확인국에서 파견된 인원들이 준비 절차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환 절차가 진행되면 유해는 오산 공군기지로 옮겨지고, 추념식도 거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뒤이어 미국 하와이에 있는 미 국방부 전쟁포로 실종자 확인국으로 유해가 옮겨지면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유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유해가 송환되면 북미정상회담 합의 내용 가운데 첫 이행조치가 이뤄지게 됩니다.

현재 북측에는 미군 5천3백여 명의 유해가 묻혀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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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 유해 송환 이르면 다음주…“미 실무팀 방북”
    • 입력 2018-06-22 19:06:41
    • 수정2018-06-22 21:45:26
    뉴스 7
[앵커]

6.25 전쟁 당시 북한에서 숨진 미군 유해 송환 절차가 이르면 다음주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해가 송환되면 북미정상회담 합의 내용 가운데 첫 이행조치가 됩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6.25 전쟁 당시 북한에서 숨진 미군 전사자들의 유해가 이르면 다음주쯤 송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 관계자 등은 미군 유해 200여 구를 확인해 송환을 준비하는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모든 유해를 개별적으로 입관하는 방식은 물리적으로 어려울 수 있어 현재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북한 현지에서는 미 국방부 전쟁포로 실종자 확인국에서 파견된 인원들이 준비 절차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환 절차가 진행되면 유해는 오산 공군기지로 옮겨지고, 추념식도 거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뒤이어 미국 하와이에 있는 미 국방부 전쟁포로 실종자 확인국으로 유해가 옮겨지면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유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유해가 송환되면 북미정상회담 합의 내용 가운데 첫 이행조치가 이뤄지게 됩니다.

현재 북측에는 미군 5천3백여 명의 유해가 묻혀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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