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멕시코와 ‘벼랑 끝’ 승부…사각편대를 막아라!

입력 2018.06.23 (21:30) 수정 2018.06.23 (21: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멕시코는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도 위력적인 공격을 선보였습니다.

신태용 호가 강력한 멕시코의 창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입니다.

러시아 현지에서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빠른 볼 터치로 상대의 뒷공간을 공략해 일찌감치 선제골을 뽑아낸 멕시코.

후반 들어서도 독일의 간담을 여러 차례 서늘하게 했습니다.

[현장중계 : "네 명 공격입니다! 네 명 공격!"]

치차리토 등 공격수들이 상대 진영으로 사각 편대를 형성하며 침투해 일대일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측면 공격수 라윤이 넓게 포진해 들어가며 독일의 수비수들을 끝까지 교란하는 움직임이 돋보입니다.

공 점유율을 낮추는 대신 한 방을 노리는 맞춤형 전략입니다.

[오소리오/멕시코 대표팀 감독 : "경기에서 이기고 싶으냐고요?? 물론입니다. 승리야말로 우리가 경기에 나가는 목적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멕시코는 신태용 호를 상대로 더욱 공격적으로 나설 공산이 큽니다.

강한 압박 후 펼쳐지는 빠른 공수 전환을 저지하려면 최전방부터 협력수비에 가담해야 합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멕시코가 잘하는 부분을 못하게 하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 그런 걸 많이 준비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멕시코가 숨겨왔던 신태용호에 대한 맞춤형 전략이 이제 개봉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로스토프나도누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태용호, 멕시코와 ‘벼랑 끝’ 승부…사각편대를 막아라!
    • 입력 2018-06-23 21:32:50
    • 수정2018-06-23 21:38:41
    뉴스 9
[앵커]

멕시코는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도 위력적인 공격을 선보였습니다.

신태용 호가 강력한 멕시코의 창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입니다.

러시아 현지에서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빠른 볼 터치로 상대의 뒷공간을 공략해 일찌감치 선제골을 뽑아낸 멕시코.

후반 들어서도 독일의 간담을 여러 차례 서늘하게 했습니다.

[현장중계 : "네 명 공격입니다! 네 명 공격!"]

치차리토 등 공격수들이 상대 진영으로 사각 편대를 형성하며 침투해 일대일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측면 공격수 라윤이 넓게 포진해 들어가며 독일의 수비수들을 끝까지 교란하는 움직임이 돋보입니다.

공 점유율을 낮추는 대신 한 방을 노리는 맞춤형 전략입니다.

[오소리오/멕시코 대표팀 감독 : "경기에서 이기고 싶으냐고요?? 물론입니다. 승리야말로 우리가 경기에 나가는 목적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멕시코는 신태용 호를 상대로 더욱 공격적으로 나설 공산이 큽니다.

강한 압박 후 펼쳐지는 빠른 공수 전환을 저지하려면 최전방부터 협력수비에 가담해야 합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멕시코가 잘하는 부분을 못하게 하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 그런 걸 많이 준비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멕시코가 숨겨왔던 신태용호에 대한 맞춤형 전략이 이제 개봉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로스토프나도누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