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 장비 자동화

입력 1991.05.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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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서울시는 내년까지 시내 모든 수원지의 장비를 자동화하고 낡은 수도관을 교차하는 등 맑은 물 공급대책을 세워서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류현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류현순 기자 :

수원지입니다.

수돗물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이처럼 원수에 활성탄을 넣습니다.

이 활성탄의 양은 물사정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수원지 설비로는 활성탄의 양을 자동으로 조정할만한 장치가 없습니다.

하루 한차례 수질검사를 해서 활성탄의 양을 결정함으로써 2시간이라는 지산차가 생길 뿐 아니라 중간에 원수의 질이 변해도 여전히 같은 양의 활성탄을 공급할 뿐입니다.

소독약 염소나 응집제도 같은 방법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런 수원지 장비가 내년까지 모두 자동화됩니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318억원을 들여 수원지의 장비를 개선하는 등 맑은 물 공급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김인동 (서울시 상수도사업분부장) :

중금속이라든지 세제 또 페놀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그 자동감시체제를 보완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 2단계로 정수처리를 하고 있는 것을 한 단계 높여서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류편순 기자 :

또 수원지의 물이 가정까지 깨끗한 상태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년이 넘은 낡은 상수도관 4,200km가 오는 93년까지 녹슬지 않는 재료로 바뀝니다.

이 밖에 물탱크 청소를 하지 않는 아파트에는 물공급이 중단되는 등 상수도 관계법령도 개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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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지 장비 자동화
    • 입력 1991-05-13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서울시는 내년까지 시내 모든 수원지의 장비를 자동화하고 낡은 수도관을 교차하는 등 맑은 물 공급대책을 세워서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류현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류현순 기자 :

수원지입니다.

수돗물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이처럼 원수에 활성탄을 넣습니다.

이 활성탄의 양은 물사정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수원지 설비로는 활성탄의 양을 자동으로 조정할만한 장치가 없습니다.

하루 한차례 수질검사를 해서 활성탄의 양을 결정함으로써 2시간이라는 지산차가 생길 뿐 아니라 중간에 원수의 질이 변해도 여전히 같은 양의 활성탄을 공급할 뿐입니다.

소독약 염소나 응집제도 같은 방법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런 수원지 장비가 내년까지 모두 자동화됩니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318억원을 들여 수원지의 장비를 개선하는 등 맑은 물 공급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김인동 (서울시 상수도사업분부장) :

중금속이라든지 세제 또 페놀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그 자동감시체제를 보완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 2단계로 정수처리를 하고 있는 것을 한 단계 높여서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류편순 기자 :

또 수원지의 물이 가정까지 깨끗한 상태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년이 넘은 낡은 상수도관 4,200km가 오는 93년까지 녹슬지 않는 재료로 바뀝니다.

이 밖에 물탱크 청소를 하지 않는 아파트에는 물공급이 중단되는 등 상수도 관계법령도 개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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