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통행제한 소통원활

입력 1991.12.03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대석 앵커 :

서울 수원사이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통제 이틀째인 오늘은 시민들의 협조로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차량들이 모두 평소보다 빠르게 오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극심한 체증을 빚었던 주변도로는 시민들이 여러 길을 나눠서 이용해서인지 어제보다는 통행이 수월했습니다.

정지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정지환 기자 :

시민들의 협조가 돋보인 하루였습니다.

각 인터체인지마다 통행시비로 혼잡을 빚었던 어제의 모습은 오늘 아침에는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통행제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체증을 더 했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평소보다 시속 10km 이상 빨라졌습니다.

상행선의 경우도 평소보다 시속 10km 정도 속도를 더 내면서 원활한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어제 극심한 체증을 빚었던 강남대로 등 주변도로의 경우 오늘 아침에도 많은 차량들이 몰리긴 했지만 어제보다는 훨씬 수월했습니다.

평소 출근길보다 약간 더 정체되는 정도였습니다.

교통체증을 우려한 많은 시민들이 도로를 분산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장노열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시민들이 여러 가지 교통소통의 어려움을 알고 서로 협조하는 그 자세가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또 홍보효과도 있고 해서 분산돼서 운행하리라고 보기 때문에 상당히 이 효과는 앞으로 장래가 있고 또한 성공하리라고 저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지환 기자 :

경찰은 고속도로 주변도로의 정체현상을 덜기 위해서 앞으로 출퇴근 시간은 교통경찰을 두 배로 배치해 교통안내를 강화하고 주변도로에서 주차와 정체를 철저히 통제하는 등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부고속도로 통행제한 소통원활
    • 입력 1991-12-03 21:00:00
    뉴스 9

박대석 앵커 :

서울 수원사이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통제 이틀째인 오늘은 시민들의 협조로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차량들이 모두 평소보다 빠르게 오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극심한 체증을 빚었던 주변도로는 시민들이 여러 길을 나눠서 이용해서인지 어제보다는 통행이 수월했습니다.

정지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정지환 기자 :

시민들의 협조가 돋보인 하루였습니다.

각 인터체인지마다 통행시비로 혼잡을 빚었던 어제의 모습은 오늘 아침에는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통행제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체증을 더 했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평소보다 시속 10km 이상 빨라졌습니다.

상행선의 경우도 평소보다 시속 10km 정도 속도를 더 내면서 원활한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어제 극심한 체증을 빚었던 강남대로 등 주변도로의 경우 오늘 아침에도 많은 차량들이 몰리긴 했지만 어제보다는 훨씬 수월했습니다.

평소 출근길보다 약간 더 정체되는 정도였습니다.

교통체증을 우려한 많은 시민들이 도로를 분산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장노열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시민들이 여러 가지 교통소통의 어려움을 알고 서로 협조하는 그 자세가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또 홍보효과도 있고 해서 분산돼서 운행하리라고 보기 때문에 상당히 이 효과는 앞으로 장래가 있고 또한 성공하리라고 저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지환 기자 :

경찰은 고속도로 주변도로의 정체현상을 덜기 위해서 앞으로 출퇴근 시간은 교통경찰을 두 배로 배치해 교통안내를 강화하고 주변도로에서 주차와 정체를 철저히 통제하는 등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