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내년4월에있을총선거에대거출마할것으로보이는연예인과또방송계인사들의 방송과 광고출연문제가 지금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방송출연을 선거전 일정기간 규제해야 한다는 방송위원회 입장과 또 반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오늘 방송위원회가 이 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윤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윤준호 기자 :
현대 선거에서 방송의 위력은 거의 절대적이라 합니다. 따라서 선거에 입후보한 연예인이 방송프로그램이나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리는 것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래서 선거전 3달이나 6달 동안은 출연을 규제하겠다는 것이 방송위원회의 입장입니다.
유재천 (방송위원회 위원) :
특정인에 대한 이미지가 형성되어 공정해야 할 선거에서 사전선거운동의 효과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윤준호 기자 :
그러나 오늘 토론회의 당사자인 민자당의 이순재 의원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순재 (민자당 의원) :
정치적인 의미가 없는 또 정치적으로 자기의 식견과 의지를 표현할 수 없는 그러한 고정된 프로그램 사전에 전제돼 있는 대본에 의해서 활동하는 연예오락 프로그램은 구체적으로 득표활동에 기여할 수 없다.
윤준호 기자 :
토론회 참석자들의 의견도 팽팽히 엇갈렸습니다. 방송사와 광고단체대표 그리고 일반적인 전망과 달리 공명선거 시민단체 대표는 규제에 반대했습니다.
강대영 (KBS 심의실장) :
선거에 유리하다는 주장도 반드시 입증된 것이 아니고 배역의 선택에 따라서 저사람 꼴 보기 싫다 이래서 감표의 요인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덕숭 (서울 공명선거 시민운동a의회) :
문제가 있을 때 방송국 자체 안에서 조종해가는 역할을 여론을 수렴해서 그런 방식으로 하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윤준호 기자 :
학계와 언론계 법조계 대표는 규제해야 한다는 쪽입니다.
이권용 (광주대 교수) :
드라마의 탤런트의 일상적인 드라마 출연의 제한이란 맥락에서 30일의 근거는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지 않나
이상경 (변호사) :
입후보자간의 어떤 기회균등이라고 할까 공정선거를 위해서는 규제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윤준호 기자 :
오늘 토론회의 또 하나의 당사자인 정치권은 여야의 입장 차이처럼 민자당은 규제반대를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규제를 주장했습니다. 오늘 토론회는 양 측의 팽팽한 입장차이만을 확인시켜줘 이달 말쯤 확정될 방송 위원희의 규제안이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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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후보 예정자들 방송출연 규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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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10-12 21:00:00
류근찬 앵커 :
내년4월에있을총선거에대거출마할것으로보이는연예인과또방송계인사들의 방송과 광고출연문제가 지금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방송출연을 선거전 일정기간 규제해야 한다는 방송위원회 입장과 또 반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오늘 방송위원회가 이 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윤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윤준호 기자 :
현대 선거에서 방송의 위력은 거의 절대적이라 합니다. 따라서 선거에 입후보한 연예인이 방송프로그램이나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리는 것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래서 선거전 3달이나 6달 동안은 출연을 규제하겠다는 것이 방송위원회의 입장입니다.
유재천 (방송위원회 위원) :
특정인에 대한 이미지가 형성되어 공정해야 할 선거에서 사전선거운동의 효과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윤준호 기자 :
그러나 오늘 토론회의 당사자인 민자당의 이순재 의원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순재 (민자당 의원) :
정치적인 의미가 없는 또 정치적으로 자기의 식견과 의지를 표현할 수 없는 그러한 고정된 프로그램 사전에 전제돼 있는 대본에 의해서 활동하는 연예오락 프로그램은 구체적으로 득표활동에 기여할 수 없다.
윤준호 기자 :
토론회 참석자들의 의견도 팽팽히 엇갈렸습니다. 방송사와 광고단체대표 그리고 일반적인 전망과 달리 공명선거 시민단체 대표는 규제에 반대했습니다.
강대영 (KBS 심의실장) :
선거에 유리하다는 주장도 반드시 입증된 것이 아니고 배역의 선택에 따라서 저사람 꼴 보기 싫다 이래서 감표의 요인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덕숭 (서울 공명선거 시민운동a의회) :
문제가 있을 때 방송국 자체 안에서 조종해가는 역할을 여론을 수렴해서 그런 방식으로 하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윤준호 기자 :
학계와 언론계 법조계 대표는 규제해야 한다는 쪽입니다.
이권용 (광주대 교수) :
드라마의 탤런트의 일상적인 드라마 출연의 제한이란 맥락에서 30일의 근거는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지 않나
이상경 (변호사) :
입후보자간의 어떤 기회균등이라고 할까 공정선거를 위해서는 규제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윤준호 기자 :
오늘 토론회의 또 하나의 당사자인 정치권은 여야의 입장 차이처럼 민자당은 규제반대를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규제를 주장했습니다. 오늘 토론회는 양 측의 팽팽한 입장차이만을 확인시켜줘 이달 말쯤 확정될 방송 위원희의 규제안이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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