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특별법 제정 촉구 확산

입력 1995.10.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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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5. 18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이제는 정치권을 넘어서 학교와 의료계 또 여성계로 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의 법학교수와 의사 또 여성단체들까지 나서서 정부의 5. 18특별법을 제정해서 관련자들을 재판에 회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승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승기 기자 :

학생과 재야에서 시작된 5. 18특별법 제정 촉구 움직임이 시의회와 여성계로까지 확산됐습니다. 서울시의회 의원들도 오늘부터 사흘동안 특별법 제정과 관련자 기소를 촉구하며 철야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전 서울대 병원장 등이 포함된 의사 2천4백여 명도 검찰이 5. 18관련자 불기소처분을 취소하고 이들을 재판에 회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별법 제정이 위헌이라는 지적이 일면서전국의 법학교수 백여 명은 오늘 검찰의 불기소 처분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집단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고,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계는 국회 앞에서 대회를 열고 특별법을 제정하라며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전국연합은 민자 당사를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오늘 일부 원로변호사들 중심으로 특별법 제정이 위헌이라 본 주장이 제기. 돼 5. 18특별법 제정문제는 이제 법리논쟁까지 가열되고 있습니다.

KBS 뉴식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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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특별법 제정 촉구 확산
    • 입력 1995-10-17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5. 18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이제는 정치권을 넘어서 학교와 의료계 또 여성계로 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의 법학교수와 의사 또 여성단체들까지 나서서 정부의 5. 18특별법을 제정해서 관련자들을 재판에 회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승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승기 기자 :

학생과 재야에서 시작된 5. 18특별법 제정 촉구 움직임이 시의회와 여성계로까지 확산됐습니다. 서울시의회 의원들도 오늘부터 사흘동안 특별법 제정과 관련자 기소를 촉구하며 철야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전 서울대 병원장 등이 포함된 의사 2천4백여 명도 검찰이 5. 18관련자 불기소처분을 취소하고 이들을 재판에 회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별법 제정이 위헌이라는 지적이 일면서전국의 법학교수 백여 명은 오늘 검찰의 불기소 처분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집단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고,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계는 국회 앞에서 대회를 열고 특별법을 제정하라며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전국연합은 민자 당사를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오늘 일부 원로변호사들 중심으로 특별법 제정이 위헌이라 본 주장이 제기. 돼 5. 18특별법 제정문제는 이제 법리논쟁까지 가열되고 있습니다.

KBS 뉴식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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