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크로스’ 에이스 발끝에 달린 16강 희망

입력 2018.06.27 (21:18) 수정 2018.06.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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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 3차전 승부의 핵심 변수는 양 팀 에이스의 활약입니다.

한국의 손흥민과 독일의 중원 사령관 토니 크로스의 발끝에 운명이 걸려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발적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이 돋보이는 손흥민.

멕시코전에서 폭발했던 환상적인 왼발 슛은 한국축구의 마지막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1%의 가능성, 1%의 희망을 저희는 너무 작게 생각하고 있지 않거든요. 독일이 세계 챔피언이고, 세계 랭킹 1위이긴 하지만, 아직 결과를 모르잖아요."]

독일 전차 군단의 선봉에는 토니 크로스가 있습니다.

칼같이 정확한 패싱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이 일품인 세계 최고의 중원 사령관, 크로스.

무려 1,000억 원에 육박하는 몸값은 우리 대표팀 전체 몸값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난 월드컵 4강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69초 동안 두 골을 넣는 신기록을 세우는 등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고, 이번 월드컵 스웨덴전에선 경기 종료 직전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위기에 빠진 독일을 살렸습니다.

[토니 크로스/독일 축구 국가대표 : "한국을 물리쳐야 할 다음 경기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지 않지만, 이해가 가는 경기를 펼쳐야 합니다. 승리로는 충분하지 않은 몇 가지 시나리오가 있기 때문입니다."]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에서 손흥민과 크로스는 만났습니다.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라는 특명을 받고 두 나라의 에이스가 격돌합니다.

카잔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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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vs 크로스’ 에이스 발끝에 달린 16강 희망
    • 입력 2018-06-27 21:19:00
    • 수정2018-06-27 21:25:20
    뉴스 9
[앵커]

마지막 3차전 승부의 핵심 변수는 양 팀 에이스의 활약입니다.

한국의 손흥민과 독일의 중원 사령관 토니 크로스의 발끝에 운명이 걸려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발적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이 돋보이는 손흥민.

멕시코전에서 폭발했던 환상적인 왼발 슛은 한국축구의 마지막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1%의 가능성, 1%의 희망을 저희는 너무 작게 생각하고 있지 않거든요. 독일이 세계 챔피언이고, 세계 랭킹 1위이긴 하지만, 아직 결과를 모르잖아요."]

독일 전차 군단의 선봉에는 토니 크로스가 있습니다.

칼같이 정확한 패싱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이 일품인 세계 최고의 중원 사령관, 크로스.

무려 1,000억 원에 육박하는 몸값은 우리 대표팀 전체 몸값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난 월드컵 4강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69초 동안 두 골을 넣는 신기록을 세우는 등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고, 이번 월드컵 스웨덴전에선 경기 종료 직전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위기에 빠진 독일을 살렸습니다.

[토니 크로스/독일 축구 국가대표 : "한국을 물리쳐야 할 다음 경기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지 않지만, 이해가 가는 경기를 펼쳐야 합니다. 승리로는 충분하지 않은 몇 가지 시나리오가 있기 때문입니다."]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에서 손흥민과 크로스는 만났습니다.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라는 특명을 받고 두 나라의 에이스가 격돌합니다.

카잔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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