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시설점검단 방북 외

오는 8월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측 시설점검단이 오늘(27일) 동해선 육로를 통해 방북했습니다.

20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모레(29일)까지 금강산 지역의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호텔, 외금강호텔, 온정각, 발전소 등 상봉행사 관련 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에어컨 백색가루’ 기아차 무상 수리

기아자동차 일부 차종의 에어컨에서 의문의 하얀 가루가 나온다는 지난 11일 KBS 9시 뉴스 보도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제작사에 무상수리를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7일부터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가 진행됩니다.

대상 차량은 쏘렌토와 스포티지, 투싼 등 3개 차종 39만여 대입니다.

서울시, 일회용 컵 집중 단속…8월부터 과태료

서울시가 다음 달 9일부터 25일까지 커피전문점 등 매장 안에서 1회용 컵 사용을 집중 단속합니다.

단속 대상은 환경부와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커피 전문점 등 16개 업체, 21개 브랜드의 매장입니다.

8월부터는 매장 안에서 1회용 컵을 사용하다 적발되면 최고 2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쓰레기 골치’ 한강공원 수거함 3배 늘린다

서울시가 해마다 여름이면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여의도 한강공원의 음식물 수거함을 15개에서 50개로, 분리수거함은 10개에서 30개로 3배씩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의 심야 청소 인력도 14명에서 34명으로 배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