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키 기준’ 놀이공원 어린이 입장권…문제없나?

입력 2018.07.12 (09:47) 수정 2018.07.12 (09: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관광지에서 어린이 입장권은 대부분 어른보다 훨씬 저렴하죠!

중국 관광지에서는 어린이의 기준을 키로 삼는 곳이 많은데 문제는 없는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하이 디즈니랜드.

입구에 키를 재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키 1m 이하는 무료, 1m ~ 1m 40cm 사이는 어린이 입장권을, 그 이상은 어른 입장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가령 나이가 10살이라도 키 1m 40cm가 넘으면 어른 입장권을 사야 합니다.

상하이의 다른 관광지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상하이 진마오 빌딩 관계자 : "키가 130cm 이하라면 대학생이라도 어린이 표를 살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키를 어린이의 기준으로 삼는 것에 법적으로 문제는 없습니다.

16세 이하는 신분증이 없기 때문에 현장에서 신속하게 나이를 판별하기 어렵다고 법이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아이들의 신체 발육이 빨라지고 있는데 키를 어린이의 기준으로 삼는 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키 기준’ 놀이공원 어린이 입장권…문제없나?
    • 입력 2018-07-12 09:47:13
    • 수정2018-07-12 09:59:37
    930뉴스
[앵커]

관광지에서 어린이 입장권은 대부분 어른보다 훨씬 저렴하죠!

중국 관광지에서는 어린이의 기준을 키로 삼는 곳이 많은데 문제는 없는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하이 디즈니랜드.

입구에 키를 재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키 1m 이하는 무료, 1m ~ 1m 40cm 사이는 어린이 입장권을, 그 이상은 어른 입장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가령 나이가 10살이라도 키 1m 40cm가 넘으면 어른 입장권을 사야 합니다.

상하이의 다른 관광지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상하이 진마오 빌딩 관계자 : "키가 130cm 이하라면 대학생이라도 어린이 표를 살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키를 어린이의 기준으로 삼는 것에 법적으로 문제는 없습니다.

16세 이하는 신분증이 없기 때문에 현장에서 신속하게 나이를 판별하기 어렵다고 법이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아이들의 신체 발육이 빨라지고 있는데 키를 어린이의 기준으로 삼는 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