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관광객 보트 덮친 하와이 용암

입력 2018.07.18 (06:52) 수정 2018.07.1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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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빅 아일랜드 섬에서 용암분출이 두 달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주말, 용암 일부가 관광용 보트에 떨어져 23명이 다쳤다고 하와이 재난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승객이 허벅지 골절상을 입었고 나머지 승객들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었는데요.

재난 당국은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바닷물에 닿으면서 작은 폭발을 일으켰다고 사고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기세가 수그러지지 않는 화산 때문에 빅 아일랜드 섬 북부 해안에선 직경 9m 가량의 새로운 섬이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 화산섬은 바다로 흘러들어 간 용암이 굳으면서 형성된 것으로 일명 '튜멀러스'라고도 불리는데요.

이후로도 용암이 계속해서 바다로 흘러들면 빅 아일랜드와 이 작은 섬이 연결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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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관광객 보트 덮친 하와이 용암
    • 입력 2018-07-18 06:57:22
    • 수정2018-07-18 07:04:21
    뉴스광장 1부
미국 하와이 빅 아일랜드 섬에서 용암분출이 두 달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주말, 용암 일부가 관광용 보트에 떨어져 23명이 다쳤다고 하와이 재난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승객이 허벅지 골절상을 입었고 나머지 승객들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었는데요.

재난 당국은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바닷물에 닿으면서 작은 폭발을 일으켰다고 사고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기세가 수그러지지 않는 화산 때문에 빅 아일랜드 섬 북부 해안에선 직경 9m 가량의 새로운 섬이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 화산섬은 바다로 흘러들어 간 용암이 굳으면서 형성된 것으로 일명 '튜멀러스'라고도 불리는데요.

이후로도 용암이 계속해서 바다로 흘러들면 빅 아일랜드와 이 작은 섬이 연결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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