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불법자금’ 드루킹 최측근 변호사, 영장 심사 진행

입력 2018.07.19 (17:13) 수정 2018.07.19 (17: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드루킹의 최측근인 도 모 변호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습니다.

특검팀은 드루킹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전 보좌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도 모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렸습니다.

도 변호사는 2016년 3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정치자금 5,000만 원을 전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여러 사람의 진술과 관련 자료를 통해 도 변호사의 혐의를 충분히 소명했다며 영장 발부를 기대했습니다.

특검팀은 도 변호사에 대한 신병을 확보해 보강 수사를 거쳐 노 원내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 결정됩니다.

한편, 특검은 오늘 오후 드루킹으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전 보좌관 한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해 9월 경기도의 한 식당에서 드루킹 측으로부터 현금 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씨 등 관련자들은 모두 드루킹이 김 지사에게 한 오사카 총영상 인사 청탁과 관련해 돈을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특검팀은 한 씨를 상대로 김 지사가 돈을 받은 사실을 언제 알았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노회찬 불법자금’ 드루킹 최측근 변호사, 영장 심사 진행
    • 입력 2018-07-19 17:15:32
    • 수정2018-07-19 17:21:02
    뉴스 5
[앵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드루킹의 최측근인 도 모 변호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습니다.

특검팀은 드루킹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전 보좌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도 모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렸습니다.

도 변호사는 2016년 3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정치자금 5,000만 원을 전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여러 사람의 진술과 관련 자료를 통해 도 변호사의 혐의를 충분히 소명했다며 영장 발부를 기대했습니다.

특검팀은 도 변호사에 대한 신병을 확보해 보강 수사를 거쳐 노 원내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 결정됩니다.

한편, 특검은 오늘 오후 드루킹으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전 보좌관 한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해 9월 경기도의 한 식당에서 드루킹 측으로부터 현금 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씨 등 관련자들은 모두 드루킹이 김 지사에게 한 오사카 총영상 인사 청탁과 관련해 돈을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특검팀은 한 씨를 상대로 김 지사가 돈을 받은 사실을 언제 알았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