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분실 수화물 쇼핑센터’에 알뜰 쇼핑객 몰려

입력 2018.07.24 (09:48) 수정 2018.07.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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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 주에 위치한 이 쇼핑센터는 항공기 이용객들이 잃어버리고 찾아가지 않은 물건들을 파는 곳인데요.

미국 항공사들로부터 분실 수하물들을 구매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싼값에 되팔고 있습니다.

고가의 의류부터 책, 전자 제품 등 상품 7천 점 이상이 매일 새로 들어오고, 없는 게 없습니다.

매장에는 분실 수하물 가운데 최상의 상태인 물건들이 진열됩니다.

새 것과 다름없어 보입니다.

믿기 어려울만큼 싼 가격의 귀금속류, 1달러짜리 청바지 등 다른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저렴한 가격에 알뜰 쇼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분실 수하물 쇼핑센터 고객 : "저는 옷의 75%는 여기서 사는데, 오늘도 반바지와 아기 옷, 하와이 셔츠 등을 샀습니다."]

매년 항공사의 분실 여행 가방 2천만 개 가운데 수천 개는 끝까지 원래 주인을 찾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가방에서 나오는 물건들의 일부는 이곳 분실 수하물 쇼핑센터에서 새 주인을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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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분실 수화물 쇼핑센터’에 알뜰 쇼핑객 몰려
    • 입력 2018-07-24 09:52:55
    • 수정2018-07-24 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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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 주에 위치한 이 쇼핑센터는 항공기 이용객들이 잃어버리고 찾아가지 않은 물건들을 파는 곳인데요.

미국 항공사들로부터 분실 수하물들을 구매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싼값에 되팔고 있습니다.

고가의 의류부터 책, 전자 제품 등 상품 7천 점 이상이 매일 새로 들어오고, 없는 게 없습니다.

매장에는 분실 수하물 가운데 최상의 상태인 물건들이 진열됩니다.

새 것과 다름없어 보입니다.

믿기 어려울만큼 싼 가격의 귀금속류, 1달러짜리 청바지 등 다른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저렴한 가격에 알뜰 쇼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분실 수하물 쇼핑센터 고객 : "저는 옷의 75%는 여기서 사는데, 오늘도 반바지와 아기 옷, 하와이 셔츠 등을 샀습니다."]

매년 항공사의 분실 여행 가방 2천만 개 가운데 수천 개는 끝까지 원래 주인을 찾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가방에서 나오는 물건들의 일부는 이곳 분실 수하물 쇼핑센터에서 새 주인을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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