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양한 기능 갖춘 ‘빨래방’ 인기

[앵커]

최근 일본에서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빨래방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샹들리에가 반짝이는 근사한 카페. 안쪽에는 수많은 세탁기가 놓여있습니다.

차를 마시면서 빨래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빨래방입니다.

세탁기 자체도 고성능인데요.

이 열풍 건조기는 거위털 이불 2장을 30-40분만에 말릴 수 있습니다.

[손님 : "집에서는 속까지 잘 마르지 않는데, 여기 건조기는 속까지 잘 마릅니다."]

운동화 전용 세탁기도 있습니다.

세탁기 안에 있는 솔이 회전하면서 깔끔하게 빨아줍니다.

회원제 빨래방도 등장했습니다.

입구가 잠겨 있어 회원 전용 카드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는 여성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한달에 우리돈 4만원 정도를 지불하면 24시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빨래를 개기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도 있습니다.

빨랫감을 사물함에 넣어두면 직원이 빨아서 깨끗하게 갠 다음 다시 넣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