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틀째 ‘초열대야’…주말 40도 폭염 열파 남부 덮친다
입력 2018.08.03 (21:14)
수정 2018.08.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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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이고 낮이고 쉴틈이 없이 더운 요즘입니다.
서울에서는 어젯밤(2일)에도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며 또다시 열대야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주말이 폭염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열기가 남하하면서 영남 지방의 기온이 40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밤 서울의 최저 기온은 30.4도.
이틀째 '초열대야'가 나타나며 열대야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구름이 끼면서 한낮 기온은 1~2도가량 떨어졌지만, 밤에는 오히려 악재가 됐습니다.
낮 동안 달궈진 지면의 열기가 구름에 막혀 '열대야'를 부추긴 겁니다.
폭염의 기세는 오늘(3일)도 계속됐습니다.
경기도 안성이 최고 40.1도를 기록하는 등 사흘 연속 40도를 웃돌았습니다.
극한 폭염의 고비는 이번 주말이 될 전망입니다.
중부지방에 머무르던 열풍의 중심부가 영남 내륙지역으로 이동하며 40도 안팎까지 기온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지난 사흘간 동풍이 불어온 것과는 달리 내일(4일)부터는 바람이 남서풍으로 바뀝니다.
이제껏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가며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달궜고, 내일(4일)은 남서풍이 영남 내륙과 동해안에 폭염을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대기 하층으로 뜨겁고 습한 공기가 남풍류를 따라 유입됨에 따라 지리산 등 지형효과에 의해서 대구 분지로 기온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4일) 대구가 39도, 경북 군위와 영천, 의성은 4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37도 안팎으로 오늘(3일)보다 1도 정도 낮아지지만, 남서풍이 습기를 몰고 와 찜통더위는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밤이고 낮이고 쉴틈이 없이 더운 요즘입니다.
서울에서는 어젯밤(2일)에도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며 또다시 열대야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주말이 폭염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열기가 남하하면서 영남 지방의 기온이 40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밤 서울의 최저 기온은 30.4도.
이틀째 '초열대야'가 나타나며 열대야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구름이 끼면서 한낮 기온은 1~2도가량 떨어졌지만, 밤에는 오히려 악재가 됐습니다.
낮 동안 달궈진 지면의 열기가 구름에 막혀 '열대야'를 부추긴 겁니다.
폭염의 기세는 오늘(3일)도 계속됐습니다.
경기도 안성이 최고 40.1도를 기록하는 등 사흘 연속 40도를 웃돌았습니다.
극한 폭염의 고비는 이번 주말이 될 전망입니다.
중부지방에 머무르던 열풍의 중심부가 영남 내륙지역으로 이동하며 40도 안팎까지 기온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지난 사흘간 동풍이 불어온 것과는 달리 내일(4일)부터는 바람이 남서풍으로 바뀝니다.
이제껏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가며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달궜고, 내일(4일)은 남서풍이 영남 내륙과 동해안에 폭염을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대기 하층으로 뜨겁고 습한 공기가 남풍류를 따라 유입됨에 따라 지리산 등 지형효과에 의해서 대구 분지로 기온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4일) 대구가 39도, 경북 군위와 영천, 의성은 4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37도 안팎으로 오늘(3일)보다 1도 정도 낮아지지만, 남서풍이 습기를 몰고 와 찜통더위는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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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이틀째 ‘초열대야’…주말 40도 폭염 열파 남부 덮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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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05 10:10:45
[앵커]
밤이고 낮이고 쉴틈이 없이 더운 요즘입니다.
서울에서는 어젯밤(2일)에도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며 또다시 열대야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주말이 폭염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열기가 남하하면서 영남 지방의 기온이 40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밤 서울의 최저 기온은 30.4도.
이틀째 '초열대야'가 나타나며 열대야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구름이 끼면서 한낮 기온은 1~2도가량 떨어졌지만, 밤에는 오히려 악재가 됐습니다.
낮 동안 달궈진 지면의 열기가 구름에 막혀 '열대야'를 부추긴 겁니다.
폭염의 기세는 오늘(3일)도 계속됐습니다.
경기도 안성이 최고 40.1도를 기록하는 등 사흘 연속 40도를 웃돌았습니다.
극한 폭염의 고비는 이번 주말이 될 전망입니다.
중부지방에 머무르던 열풍의 중심부가 영남 내륙지역으로 이동하며 40도 안팎까지 기온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지난 사흘간 동풍이 불어온 것과는 달리 내일(4일)부터는 바람이 남서풍으로 바뀝니다.
이제껏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가며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달궜고, 내일(4일)은 남서풍이 영남 내륙과 동해안에 폭염을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대기 하층으로 뜨겁고 습한 공기가 남풍류를 따라 유입됨에 따라 지리산 등 지형효과에 의해서 대구 분지로 기온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4일) 대구가 39도, 경북 군위와 영천, 의성은 4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37도 안팎으로 오늘(3일)보다 1도 정도 낮아지지만, 남서풍이 습기를 몰고 와 찜통더위는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밤이고 낮이고 쉴틈이 없이 더운 요즘입니다.
서울에서는 어젯밤(2일)에도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며 또다시 열대야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주말이 폭염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열기가 남하하면서 영남 지방의 기온이 40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밤 서울의 최저 기온은 30.4도.
이틀째 '초열대야'가 나타나며 열대야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구름이 끼면서 한낮 기온은 1~2도가량 떨어졌지만, 밤에는 오히려 악재가 됐습니다.
낮 동안 달궈진 지면의 열기가 구름에 막혀 '열대야'를 부추긴 겁니다.
폭염의 기세는 오늘(3일)도 계속됐습니다.
경기도 안성이 최고 40.1도를 기록하는 등 사흘 연속 40도를 웃돌았습니다.
극한 폭염의 고비는 이번 주말이 될 전망입니다.
중부지방에 머무르던 열풍의 중심부가 영남 내륙지역으로 이동하며 40도 안팎까지 기온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지난 사흘간 동풍이 불어온 것과는 달리 내일(4일)부터는 바람이 남서풍으로 바뀝니다.
이제껏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가며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달궜고, 내일(4일)은 남서풍이 영남 내륙과 동해안에 폭염을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대기 하층으로 뜨겁고 습한 공기가 남풍류를 따라 유입됨에 따라 지리산 등 지형효과에 의해서 대구 분지로 기온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4일) 대구가 39도, 경북 군위와 영천, 의성은 4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37도 안팎으로 오늘(3일)보다 1도 정도 낮아지지만, 남서풍이 습기를 몰고 와 찜통더위는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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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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