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박해일·수애 ‘욕망 부부’로 첫 호흡

입력 2018.08.08 (08:26) 수정 2018.08.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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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타 인터뷰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TV에서 자주 보기 힘든 분들인데요.

바로 배우 박해일 씨와 수애 씨입니다!

무더운 날씨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 또한 뜨거운 두 배우분과 함께한 특별한 인터뷰,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김선근 :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들이 모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해일 : "안녕하세요.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배우 박해일입니다."]

[수애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수애입니다."]

[김선근 : "네, 반갑습니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박해일 씨와 감성을 자극하는 눈빛을 지닌 배우 수애 씨!

이달 말 개봉을 앞둔 영화 ‘상류사회’를 통해 욕망에 가득 찬 부부로 첫 호흡을 맞췄는데요.

[수애/오수연 역 : "이제 제법 정치인 티가 난다."]

[박해일/장태준 역 : "다 오수연 씨 덕분이지."]

박해일 씨는 데뷔 후 처음으로 정치 신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김선근 : "그동안에 맡은 역할들 중에서 가장 야망 있는 역할?"]

[박해일 : "네, 맞아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그런 역할을 내가 안 해봤었구나’ 싶어서 오히려 이 작품에서 그 캐릭터가 더 호기심 있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전작에서 아이스하키 선수에 도전했던 수애 씨는 이번에 미술관 부관장 역을 맡았는데요.

[수애 : "전작들과 다르게, 이번 작품에서는 감독님께서 조금 여성미, 다른 섹시미 이런 걸 조금 요구하셨어요. 그래서 수석 큐레이터라는 직업에 맞게 조금 의상과 헤어와 외모적인 모습에 조금 치중을 뒀어요."]

청순함의 대명사인 수애 씨가 보여줄 색다른 변신이 벌써 기대되는데요?

부부로 출연한 만큼, 촬영 기간 부쩍 친해진 두 사람.

서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김선근 : "서로의 장점 세 가지를?"]

[박해일 : "장점?"]

[수애 : "장점?"]

[김선근 : "빠른 시간 안에!"]

[박해일 : "수애 씨는 되게 건강해요."]

[김선근 : "어떤 면에서?"]

[박해일 : "전체적인 면에서. 건강한 기운이 느껴져서 좋았고. 아무래도 같은 동료 배우로서는 현장에서가 이제 중요하잖아요. 왠지 모르게 편했어요. ‘부담이 덜 했다고 해야 될까요?’ 그럼 부분은 배려도 되게 잘 해주신 것 같고."]

[수애 : "일단 첫 번째 장점은 완벽해요."]

[김선근 : "첫 번째가 완벽하면 두, 세 번째는 어떻게?"]

[수애 : "두 번째는 잘생겼어요. 세 번째는 인간적인 면이 있어요. 인간적으로도 이렇게 살짝 빈 구석이 허당기가 있으면서."]

[김선근 : "되게 뿌듯해하시는데요?"]

[수애 : "그러면서 따뜻한 분일지는 몰랐어요."]

두 사람의 칭찬 릴레이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김선근 : "서로의 케미를 백 점 만점으로 얘기한다면? 점수, 몇 점이 나올 수 있을지 동시에 말씀하시는 겁니다. 하나, 둘, 셋 하면은. 하나, 둘, 셋!"]

[수애 : "100점!"]

[박해일 : "99점!"]

[김선근 : "자, 1점이 빕니다. 어디에서 1점이 비는 걸까요?"]

[수애 : "완벽해요. 잘생겼어요. 인간적인 면이 있어요."]

[김선근 : "하나, 둘, 셋!"]

[수애 : "100점!"]

[박해일 : "99점!"]

[김선근 : "자, 1점이 빕니다. 어디에서 1점이 비는 걸까요?"]

[박해일 : "1점은 여유로 남겨놓고 싶습니다."]

[수애 : "어. 좋.네.요."]

[박해일 : "너무 좋았어요. 보시면 아실 겁니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두 주연 배우뿐 아니라 이번 작품에는 라미란, 김강우, 이진욱 씨 등 연기파 배우들까지 총출동했는데요.

[박해일 : "이번 작품을 통해서 처음 만나 뵙게 된 배우들도 있는데 낯설 수도 있는데 굉장히 파이팅이 좋았어요. 그런 부분들이 아마 ‘영화를 더 담백하고 빛나게 하지 않을까?’ 그런 기대가 큽니다."]

특히, 수애 씨는 미술관 관장을 연기한 라미란 씨와 함께한 장면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김선근 : "라미란 씨랑 같이 있으면 조금 재밌어지거든요, 현장이? 저도 라미란 씨 촬영장 많이 찾아가 봤지만 괜찮으셨나요. 어떻게?"]

[수애 : "호흡에 있어서 굉장히 좋았어요. 처음 만난 것 같지 않게 편한 언니처럼 대해 주셔서 즐거웠어요."]

라미란 씨의 친화력은 어디를 가나 빛을 발하는 것 같죠?

기록적인 폭염으로 대한민국이 펄펄 끓는 요즘, 영화 홍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두 분인데요.

[김선근 : "8월 말 개봉이란 말이에요. 휴가는 못 가시겠네요? 한 달 동안?"]

[박해일 : "휴가는 관객분들과 영화로 서로 대화하는 게 휴가죠. 그만큼 좋은 휴가가 있을까요?"]

[수애 : "그럼요, 가장 즐거울 때가 무대인사 하면서 관객들과 소통할 때거든요."]

[김선근 : "이런 어리석은 질문에 이런 우문현답을."]

역시, 배우들에겐 관객과 만남만큼 좋은 휴가가 없는 것 같네요~

[수애 : "저희 ‘상류사회’ 배우들과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릴게요."]

[박해일 :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요. 감사합니다."]

[김선근 : "네, 고맙습니다."]

매번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천생 배우 박해일, 수애 씨!

앞으로도 오래오래 우리 곁에서 좋은 연기자로 남아주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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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박해일·수애 ‘욕망 부부’로 첫 호흡
    • 입력 2018-08-08 08:28:01
    • 수정2018-08-08 09: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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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타 인터뷰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TV에서 자주 보기 힘든 분들인데요.

바로 배우 박해일 씨와 수애 씨입니다!

무더운 날씨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 또한 뜨거운 두 배우분과 함께한 특별한 인터뷰,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김선근 :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들이 모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해일 : "안녕하세요.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배우 박해일입니다."]

[수애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수애입니다."]

[김선근 : "네, 반갑습니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박해일 씨와 감성을 자극하는 눈빛을 지닌 배우 수애 씨!

이달 말 개봉을 앞둔 영화 ‘상류사회’를 통해 욕망에 가득 찬 부부로 첫 호흡을 맞췄는데요.

[수애/오수연 역 : "이제 제법 정치인 티가 난다."]

[박해일/장태준 역 : "다 오수연 씨 덕분이지."]

박해일 씨는 데뷔 후 처음으로 정치 신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김선근 : "그동안에 맡은 역할들 중에서 가장 야망 있는 역할?"]

[박해일 : "네, 맞아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그런 역할을 내가 안 해봤었구나’ 싶어서 오히려 이 작품에서 그 캐릭터가 더 호기심 있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전작에서 아이스하키 선수에 도전했던 수애 씨는 이번에 미술관 부관장 역을 맡았는데요.

[수애 : "전작들과 다르게, 이번 작품에서는 감독님께서 조금 여성미, 다른 섹시미 이런 걸 조금 요구하셨어요. 그래서 수석 큐레이터라는 직업에 맞게 조금 의상과 헤어와 외모적인 모습에 조금 치중을 뒀어요."]

청순함의 대명사인 수애 씨가 보여줄 색다른 변신이 벌써 기대되는데요?

부부로 출연한 만큼, 촬영 기간 부쩍 친해진 두 사람.

서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김선근 : "서로의 장점 세 가지를?"]

[박해일 : "장점?"]

[수애 : "장점?"]

[김선근 : "빠른 시간 안에!"]

[박해일 : "수애 씨는 되게 건강해요."]

[김선근 : "어떤 면에서?"]

[박해일 : "전체적인 면에서. 건강한 기운이 느껴져서 좋았고. 아무래도 같은 동료 배우로서는 현장에서가 이제 중요하잖아요. 왠지 모르게 편했어요. ‘부담이 덜 했다고 해야 될까요?’ 그럼 부분은 배려도 되게 잘 해주신 것 같고."]

[수애 : "일단 첫 번째 장점은 완벽해요."]

[김선근 : "첫 번째가 완벽하면 두, 세 번째는 어떻게?"]

[수애 : "두 번째는 잘생겼어요. 세 번째는 인간적인 면이 있어요. 인간적으로도 이렇게 살짝 빈 구석이 허당기가 있으면서."]

[김선근 : "되게 뿌듯해하시는데요?"]

[수애 : "그러면서 따뜻한 분일지는 몰랐어요."]

두 사람의 칭찬 릴레이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김선근 : "서로의 케미를 백 점 만점으로 얘기한다면? 점수, 몇 점이 나올 수 있을지 동시에 말씀하시는 겁니다. 하나, 둘, 셋 하면은. 하나, 둘, 셋!"]

[수애 : "100점!"]

[박해일 : "99점!"]

[김선근 : "자, 1점이 빕니다. 어디에서 1점이 비는 걸까요?"]

[수애 : "완벽해요. 잘생겼어요. 인간적인 면이 있어요."]

[김선근 : "하나, 둘, 셋!"]

[수애 : "100점!"]

[박해일 : "99점!"]

[김선근 : "자, 1점이 빕니다. 어디에서 1점이 비는 걸까요?"]

[박해일 : "1점은 여유로 남겨놓고 싶습니다."]

[수애 : "어. 좋.네.요."]

[박해일 : "너무 좋았어요. 보시면 아실 겁니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두 주연 배우뿐 아니라 이번 작품에는 라미란, 김강우, 이진욱 씨 등 연기파 배우들까지 총출동했는데요.

[박해일 : "이번 작품을 통해서 처음 만나 뵙게 된 배우들도 있는데 낯설 수도 있는데 굉장히 파이팅이 좋았어요. 그런 부분들이 아마 ‘영화를 더 담백하고 빛나게 하지 않을까?’ 그런 기대가 큽니다."]

특히, 수애 씨는 미술관 관장을 연기한 라미란 씨와 함께한 장면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김선근 : "라미란 씨랑 같이 있으면 조금 재밌어지거든요, 현장이? 저도 라미란 씨 촬영장 많이 찾아가 봤지만 괜찮으셨나요. 어떻게?"]

[수애 : "호흡에 있어서 굉장히 좋았어요. 처음 만난 것 같지 않게 편한 언니처럼 대해 주셔서 즐거웠어요."]

라미란 씨의 친화력은 어디를 가나 빛을 발하는 것 같죠?

기록적인 폭염으로 대한민국이 펄펄 끓는 요즘, 영화 홍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두 분인데요.

[김선근 : "8월 말 개봉이란 말이에요. 휴가는 못 가시겠네요? 한 달 동안?"]

[박해일 : "휴가는 관객분들과 영화로 서로 대화하는 게 휴가죠. 그만큼 좋은 휴가가 있을까요?"]

[수애 : "그럼요, 가장 즐거울 때가 무대인사 하면서 관객들과 소통할 때거든요."]

[김선근 : "이런 어리석은 질문에 이런 우문현답을."]

역시, 배우들에겐 관객과 만남만큼 좋은 휴가가 없는 것 같네요~

[수애 : "저희 ‘상류사회’ 배우들과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릴게요."]

[박해일 :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요. 감사합니다."]

[김선근 : "네, 고맙습니다."]

매번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천생 배우 박해일, 수애 씨!

앞으로도 오래오래 우리 곁에서 좋은 연기자로 남아주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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