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

입력 2018.08.08 (09:46) 수정 2018.08.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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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건설 현장에서 많은 북한 노동자들이 외화 획득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 낡은 문을 지나면 숨겨진 북한 노동자의 세계가 드러납니다.

카메라를 막는 이들 노동자들은 돈을 벌기위해 북한에서 파견됐습니다.

[코사체프/러시아 상원의원 : "북한제재는 북한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러시아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는 5만명에 달합니다.

이들이 받는 임금의 80 퍼센트는 북한 정부의 손으로 들어가는것으로 미국은 보고 있습니다.

[가부에프/모스크바 카네기 재단 : "북한 노동자의 계약 조건을 알수없고 얼마나 러시아에 머무르는지도 우리는 모릅니다."]

북한 노동자의 돈벌이는 유엔의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에게 러시아가 실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들이 노예와 같은 노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지만 북한으로서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생명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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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
    • 입력 2018-08-08 09:47:44
    • 수정2018-08-08 09: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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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건설 현장에서 많은 북한 노동자들이 외화 획득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 낡은 문을 지나면 숨겨진 북한 노동자의 세계가 드러납니다.

카메라를 막는 이들 노동자들은 돈을 벌기위해 북한에서 파견됐습니다.

[코사체프/러시아 상원의원 : "북한제재는 북한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러시아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는 5만명에 달합니다.

이들이 받는 임금의 80 퍼센트는 북한 정부의 손으로 들어가는것으로 미국은 보고 있습니다.

[가부에프/모스크바 카네기 재단 : "북한 노동자의 계약 조건을 알수없고 얼마나 러시아에 머무르는지도 우리는 모릅니다."]

북한 노동자의 돈벌이는 유엔의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에게 러시아가 실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들이 노예와 같은 노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지만 북한으로서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생명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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